구축 시스템에어컨 업체 선정, 경력 위주냐 소통 위주냐 고민했어요
이번에 구축 아파트 리모델링하면서 시스템에어컨 업체를 골랐는데, 처음엔 무조건 '구축 시공 경험'이 많은 곳이 최고라고 생각해서 그쪽으로 결정했어요. 오래된 집은 배관 뚫는 게 까다로우니까 당연히 경력자가 잘해주겠지 싶었거든요.
근데 막상 공사 시작하니까 소통 부분에서 차이가 너무 크더라고요. 약속 시간 변경이나 지각은 기본이고, 정작 시공 당일에 오신 분이 처음 견적 냈던 분이랑 다른 분이었어요. 전날 미팅 때 얘기했던 설치 위치나 배관 경로를 전혀 기억 못 하셔서 현장에서 다시 협의하는데 말이 계속 바뀌더라고요.
결국 실외기 배관 나갈 곳이 없다면서 갑자기 옆방 쪽으로 구멍을 뚫겠다고 하셔서 정말 당황했어요. 경력이 많아서 믿고 맡겼는데 정작 내 집 상황은 기억 못 하고 현장에서 임기응변으로 처리하려는 모습에 신뢰가 확 떨어지더라고요.
지금은 일단 설치가 끝났지만, 잔금 치르기 전에 이 부분들을 어떻게 얘기해서 조율해야 할지 고민이에요. 단순히 경력만 믿기보다 처음부터 끝까지 책임지고 소통해 줄 수 있는 분인지 확인하는 게 훨씬 중요했다는 걸 뼈저리게 느꼈어요.
에어컨, 답부터 들어볼까요?
이 글 공정에서 골라봤어요
자이언트 시스템에어컨
후기 13개 · 전국
지금 업체 정하는 거 아니에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무료 ·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내도 돼요
댓글 8
배관 경로가 갑자기 바뀌면 마감 때 진짜 난감하더라고요. 저도 비슷한 경험 있어서 남 일 같지가 않아요.
맞아요. 옆방으로 뚫는다고 하실 때 진짜 엎어버리고 싶었어요.
잔금 치르기 전이 마지막 협상 기회예요. 소통 안 됐던 부분이랑 배관 경로 바뀐 거 정확히 짚어서 말씀 나누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견적 낸 사람이 시공 안 오는 경우 진짜 많더라고요. 저는 아예 계약서에 시공 팀장님 지정해달라고 했었어요.
아 그렇게까지 지정할 수 있군요. 저는 그냥 믿고 맡겼다가 이렇게 됐네요.
구축은 변수가 많아서 그럴 순 있지만 약속 시간 안 지키는 건 좀 너무하네요.
배관 작업 후에 혹시 누수나 결로 생기면 골치 아픈데 AS 확약은 제대로 받으셨나요.
그게 제일 걱정이에요. 그래서 잔금 전에 더 꼼꼼히 확인해보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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