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업체 두 곳을 비교했는데 견적 차이가 2천만원 가까이 나더라고요. 한 곳은 아주 꼼꼼하게 세부 항목을 나눠서 보내줬는데, 디자인비나 사무실 유지비 같은 명목이 따로 잡혀 있어서 솔직히 처음엔 좀 이해가 안 됐어요.
반면에 다른 곳은 소위 말하는 통견적으로 금액을 낮게 잡아주셨거든요. 보통 통견적이라고 하면 불안하다는 얘기를 많이 들어서 망설였는데, 막상 세부 내용을 물어보니 자재 수준도 나쁘지 않고 합리적인 선이라 마음이 좀 기울더라고요.
결국 저는 통견적 업체 쪽으로 생각하고 있어요. 어차피 턴키로 맡기면 기초 공사 같은 건 우리가 일일이 다 체크하기 어렵고 믿고 가는 부분이 크잖아요. 오히려 이쪽을 선택해서 개인 구매하고 싶은 품목들을 늘리는 게 선택의 폭이 더 넓어질 것 같더라고요.
댓글 5
동***님
저도 예전에 통견적으로 갔다가 나중에 추가금 때문에 고생한 적이 있어서 고민되시겠어요. 그래도 소통만 잘 되면 훨씬 유연하게 진행되더라고요.
집***보
맞아요, 그 추가금이 제일 걱정인데 일단 자재 이야기를 구체적으로 나눠보니 믿음이 좀 가서 결정해보려고 해요.
미***프
디자인비 따로 책정된 곳은 그만큼 결과물이 보장된다고는 하지만, 일반적인 아파트 공사에서 유지비까지 내야 하는 건 좀 과하다는 생각 들더라고요.
반***무
개인 구매 품목 늘리시는 게 훨씬 이득일 거예요. 저도 그렇게 해서 조명이나 수전 쪽에서 비용 많이 아꼈거든요.
집***보
저도 딱 그 생각이었어요! 제가 원하는 스타일 자재들을 직접 고르는 재미가 있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