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어머니 댁 이사하시면서 주방을 부분적으로만 손보기로 했어요. 전체를 다 바꾸기엔 예산이 부담스러워서 상판은 그대로 두고 싱크볼만 교체하는 방향으로 잡았거든요.
처음에는 요즘 유행하는 엠보 처리된 넓은 사각 싱크볼로 넣어드리고 싶어서 이것저것 알아봤어요. 그런데 막상 실측을 해보니 생각보다 상황이 안 좋더라고요. 싱크대 폭이 너무 좁아서 제가 원하는 사이즈의 볼을 넣으면 수전을 설치할 공간이 아예 안 나오는 구조였어요.
기존 집을 보니 수전이 싱크볼 오른쪽 대리석 위에 따로 달려 있더라고요. 이런 식의 배치는 흔치 않은 것 같은데, 상판 교체 없이 넓은 사각 볼을 쓰려면 결국 대리석을 추가로 타공해서 수전을 옮겨 달아야 할 것 같아요. 아니면 그냥 욕심 버리고 기존 규격에 맞는 작은 사이즈로 가야 하나 고민 중이에요.
댓글 8
주***녀
저희 집도 상판 유지하고 볼만 바꿨는데 타공 위치 잡는 게 진짜 까다롭더라고요. 수전 위치 옮기실 거면 설비 쪽이랑 먼저 상의해 보세요.
효***어
맞아요, 그래서 지금 타공을 새로 할지 아니면 그냥 작은 걸로 갈지 계속 고민하고 있어요.
구**이
옛날 집들은 가끔 수전 위치가 특이한 경우가 있더라고요. 상판 타공 새로 하면 비용은 좀 들겠지만 그래도 넓은 볼 쓰는 게 만족도는 훨씬 높으실 거예요.
미***트
사각볼이 예쁘긴 한데 생각보다 공간을 많이 잡아먹어서 실측 때 당황한 적이 저도 있었어요.
효***어
진짜 그래요. 그냥 대충 맞겠지 했다가 수전 자리 없어서 진짜 막막했거든요.
셀**인
상판 타공할 때 크랙 갈까 봐 걱정되시면 전문 업체에 맡기시는 게 마음 편해요.
하**방
엠보 사각볼 쓰면 스크래치 덜 나서 좋긴 하더라고요. 어머니께서 쓰시기엔 넓은 게 확실히 편하실 거예요.
집***중
수전 위치 때문에 고민 많으시겠어요. 저도 비슷한 상황이었는데 결국 타공 새로 해서 해결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