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 가구 제작이랑 기성품 사이에서 고민하다 겪은 일
주방이랑 현관 쪽 가구를 이번에 맞춤으로 진행했어요. 처음엔 당연히 우리 집 사이즈에 딱 맞게 들어올 줄 알고 믿고 맡겼거든요. 싱크대랑 냉장고장, 신발장까지 다 합쳐서 1,200만원 넘게 들였는데 막상 설치하고 나니 생각했던 마감이랑 너무 달라서 당황스러웠어요.
특히 신발장이 제일 문제였는데, 저는 분명히 몰딩 안쪽 라인으로 쏙 들어가게 해달라고 요청했거든요. 근데 결과물을 보니 몰딩보다 튀어나와서 천장 쪽에 틈이 생겼더라고요. 사장님은 도면에 적힌 대로 했다고 하시는데, 실측을 직접 하셨으면서 이 정도로 이격이 생기는 게 맞나 싶어서 계속 마음이 안 좋아요.
주방 쪽도 비슷했어요. 콘센트를 매립형으로 넣어달라고 말씀드렸는데 그냥 구멍만 뚫어놓으셨더라고요. 전기 공사하시는 분께 따로 연결해달라고 하라는 답변을 들었는데, 저는 당연히 타공이나 기본 매립은 가구 쪽에서 잡아주시는 줄 알았거든요. 냉장고장 옆면 마감도 앞쪽만 대충 처리된 느낌이라 계속 신경 쓰이네요.
주방, 답부터 들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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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퍼니처
후기 15개 · 전국
지금 업체 정하는 거 아니에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무료 ·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내도 돼요
댓글 9
신발장 천장 틈 그거 진짜 신경 쓰이죠. 저도 예전에 맞춤 했다가 몰딩 라인 안 맞아서 실리콘으로 떡칠했는데 볼 때마다 한숨 나오더라고요.
맞아요. 그냥 기성품 넣었으면 차라리 마음 편했을 것 같아요. 맞춤이라 믿었는데 너무 속상해요.
콘센트 타공은 보통 가구 업체에서 위치 잡아주고 전기는 전기 반장님이 연결하는 식으로 나눠서 하긴 하더라고요. 근데 매립형 제품 자체를 안 넣어주신 건 좀 이상하네요.
냉장고장 옆면 마감은 보통 필름으로 덮거나 판을 대야 깔끔한데 그냥 생벽처럼 두신 건가요?
네. 앞부분만 겨우 마감되어 있고 옆은 그냥 뻥 뚫린 느낌이라 너무 허전해요.
금액대가 꽤 되는데 마감이 너무 아쉽네요. 도면에 적혀있었다고 해도 실측하신 분이 책임지셔야 하는 부분 아닌가 싶어요.
전기 선 넘겨놓은 거 저도 겪어봤는데 나중에 상판 덮으면 안 보인다고 대충 하시는 분들 계시더라고요. 그래도 마감이 깔끔해야 나중에 후회가 없는데 말이죠.
이 정도면 하자 보수 요청 제대로 하셔야 할 것 같아요. 특히 신발장 사이즈 미스는 명백한 실수 같은데요.
저도 지금 주방 견적 받는 중인데 콘센트 매립 부분은 계약서에 아주 상세하게 적어둬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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