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템에어컨 천장 덮기 전에 배관 단열 상태 확인한 일
이번에 시스템에어컨 설치하면서 정말 아찔했던 경험이 있었어요. 실내기 달기 전 설비 공정이 끝났다고 해서 믿고 있었는데, 목공으로 천장 마감하기 직전에 우연히 천장을 봤거든요. 그런데 Y분지관 고무발포재가 툭 떨어져 있더라고요.
업체에 말해서 보수를 받았는데도 불과 몇 시간 만에 똑같은 곳이 다시 탈락된 걸 확인했어요. 더 심각했던 건 냉매 배관이었는데, 전용 단열재로 감싸야 할 동관이 그대로 드러나 있고 그 위에 그냥 일반 은박테이프만 대충 감겨 있더라고요. 이 상태로 천장을 덮었으면 나중에 결로 때문에 정말 고생했을 것 같아요.
게다가 기본인 질소 가압 기밀 테스트나 드레인 담수 테스트 같은 검증 과정도 다 생략한 채로 작업 완료됐다고 하더라고요. 결국 신뢰가 너무 깨져서 보수를 더 진행하지 않고 계약 철회하고 현장 출입 금지까지 통보했어요. 업체에서는 보수해주려 했는데 막았다고 주장하지만, 기초적인 단열조차 눈속임으로 때운 걸 보니 도저히 믿고 맡길 수가 없더라고요.
에어컨, 답부터 들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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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언트 시스템에어컨
후기 13개 · 전국
지금 업체 정하는 거 아니에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무료 ·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내도 돼요
댓글 7
은박테이프로만 마감했다니 정말 너무하네요. 결로 생기면 천장 석고보드 다 젖어서 곰팡이 피는데 그걸 그냥 넘기려 했다는 게 소름 돋아요.
맞아요. 저도 그 부분 보고 정말 놀랐어요. 그냥 은박테이프가 접착력이 좋아서 썼다는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더라고요.
질소 테스트 생략한 게 진짜 크네요. 그거 안 하면 나중에 가스 새는 거 잡느라 천장 다 뜯어내야 할 수도 있거든요.
천장 마감 전에 직접 확인하신 게 신의 한 수였네요. 보통은 그냥 믿고 넘어가는데 정말 다행이에요.
저도 그냥 지나칠 뻔했는데 운 좋게 발견했어요. 꼭 마감 전에 직접 확인해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단열재 탈락이 몇 시간 만에 다시 일어났다면 애초에 제대로 시공할 의지가 없었던 것 같네요. 강제 철회 결정 잘하신 것 같아요.
드레인 테스트까지 안 했다니 정말 기본이 안 된 업체네요. 다른 분들도 시방서대로 진행하는지 꼭 체크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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