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실 한구석을 크게 차지하던 구형 스탠드 에어컨을 이번에 과감하게 버렸어요. 여름마다 거실만 춥고 정작 방 안쪽까지는 냉기가 안 가서 선풍기를 계속 돌려야 했거든요. 공간도 넓게 쓰고 집안 곳곳을 다 시원하게 만들고 싶어서 시스템에어컨으로 바꾸기로 마음먹었어요.
살고 있는 집이라 먼지 날리는 게 제일 걱정이었는데, 보양 작업을 어떻게 하는지가 결정 포인트였어요. 가전제품이랑 주방 식기류까지 전용 비닐 롤로 완전히 밀봉해서 진행하는 팀을 찾았거든요. 도면 레이아웃 보고 천장 속 깊이까지 미리 예측해 주는 전문 엔지니어분들께 맡겼더니 마음이 놓이더라고요.
천장 석고보드 절개하고 배관 넣는 과정에서 응축수가 잘 빠지도록 하향 구배 각도를 잡는 게 중요하다고 들었어요. 수평계로 계속 체크하면서 정교하게 잡아주시는 모습 보고 안심했고요. 본체 앵커 볼트 체결할 때도 천장 면이랑 완전히 수평이 되게끔 꼼꼼히 조여주셔서 떨림 소음 걱정 없이 깔끔하게 마무리됐어요.
댓글 5
거***기
저도 스탠드 자리 차지하는 게 너무 싫어서 고민 중인데 보양 작업 진짜 꼼꼼하게 해주셨나 봐요.
쾌***무
네, 비닐로 완전히 밀봉해주셔서 나중에 청소할 때도 훨씬 수월하더라고요.
구**이
천장 속 깊이가 안 나오면 설치 못 하는 경우도 있다던데 도면으로 미리 확인하신 건 진짜 잘하신 것 같아요.
여***어
방마다 다 설치하셨으면 이제 선풍기 안 돌려도 되겠어요. 비용은 어느 정도 생각하고 진행하셨나요?
쾌***무
거실이랑 방들 다 포함해서 진행했는데, 업체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저는 적정 선에서 투명하게 내역서 받고 결정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