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 구조를 아일랜드형으로 변경하면서 천장 배관 처리를 어떻게 할지 한참 갈등했어요. 원래는 금속 배관이 ㄱ자로 꺾여서 내려오는 형태였는데, 이걸 그대로 두면 위치가 안 맞아서 일단 ㅡ자로 자르고 자바라로 연결하는 방향으로 잡았거든요.
근데 후드를 옮기려는 위치에 전열 교환기 배관이 딱 버티고 있더라고요. 거리를 생각하면 아주 먼 건 아니지만, 어쩔 수 없이 자바라가 그 밑으로 지나가야 하는 상황이라 배관이 살짝 눌리게 됐어요.
타포린 재질의 125파이 자바라를 썼는데, 일단은 눌린 상태로 천장을 닫았거든요. 도배 들어가기 전까지는 수정할 수 있을 것 같아서 계속 신경 쓰이더라고요. 이 정도로 눌려도 흡입력에 문제가 없을지 아니면 지금이라도 다시 뜯어서 경로를 잡아야 할지 고민이 많아요.
댓글 5
구***기
자바라가 너무 심하게 꺾이거나 눌리면 확실히 풍량이 줄어들더라고요. 도배 전에 한 번 더 확인해보시는 게 나을 것 같아요.
주***녀
맞아요. 그래서 지금이라도 다시 열어볼까 고민 중이에요. 도배지 붙이고 나면 답 없으니까요.
반***무
전열 교환기 배관 위치가 진짜 복병이죠. 저희 집도 그거 때문에 천장 높이 포기하고 타협했던 기억이 나네요.
설**못
타포린 재질이면 일반 은박보다야 낫겠지만 그래도 눌린 부분이 너무 많으면 소음이 커질 수도 있다고 들었어요.
주***녀
소음까지 생각 못 했는데 그것도 걱정이네요. 다시 체크해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