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청소 하시는 분이 꼼꼼하게 봐주신 덕분에 몰랐던 하자들을 몇 개 찾았어요. 안방 창 아래쪽 샷시 찍힘이랑 화장실 벽지 까진 거, 그리고 아이방 베란다 쪽 샷시에 녹처럼 보이는 얼룩까지 있더라고요. 사실 샷시 설치할 때 장마철이라 비가 계속 왔어서 그 영향인가 싶기도 해요.
근데 여기서 고민이 되는 게, 이번에 턴키 업체에서 서비스를 정말 많이 받았거든요. 전기 증설 7개나 그냥 해주셨고, 타일도 원래 계약한 600각에서 화장실이랑 현관은 1200각으로, 주방은 800각으로 다 업그레이드해주셨어요. 수전까지 전부 좋은 걸로 바꿔주셔서 마음 같아서는 그냥 넘어가고 싶더라고요.
남편은 이미 받은 서비스가 많으니 굳이 말해서 껄끄럽게 만들지 말자는데, 저는 그래도 하자니까 전달은 해야 나중에 뒤탈이 없을 것 같아서 계속 갈등 중이에요. 이 정도면 그냥 좋게 넘어가는 게 맞을까요 아니면 정중하게 말씀드리는 게 맞을까요.
댓글 6
꼼***사
서비스 많이 받은 건 좋지만 하자는 별개라고 생각해요. 나중에 살다가 발견하면 그때는 정말 보수받기 힘들더라고요.
초***인
맞아요. 저도 그 부분이 제일 걱정돼서 남편이랑 계속 얘기 중이에요.
화***버
타일 업그레이드 폭이 진짜 크네요. 1200각이면 시공비도 꽤 나왔을 텐데 업체가 정말 신경 많이 써준 것 같긴 해요.
반***무
샷시 찍힘은 나중에 계속 신경 쓰이더라고요. 서비스 받은 거랑 별개로 리스트 정리해서 정중하게 요청해보시는 게 어떨까요.
초***인
그렇게 말씀하시니까 마음이 좀 기울어요. 일단 리스트부터 짜봐야겠어요.
구***기
저도 비슷한 상황이었는데 그냥 말했어요. 업체에서도 미안해서라도 더 잘 챙겨주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