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 조합 고민하다가 상부장이랑 아일랜드는 무지화이트로 가고 하부장만 내추럴오크로 섞어봤어요. 여기에 윈터워터 상판이랑 구정마루 그랜드 뉴오크까지 깔았는데, 전체적으로 오크 계열 식탁이랑 방문 색감이 잘 어우러져서 만족하며 쓰고 있어요.
근데 요즘 들어 마루 색을 조금 더 깊은 느낌인 그랜드본오크로 갔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문득 들더라고요. 지금도 충분히 아늑하긴 한데, 가끔 조명에 따라 톤이 달라 보일 때면 살짝 아쉬운 마음이 생겨요.
사실 공사할 때 제일 찜찜했던 게 윗집 오수관 누수 흔적이었거든요. 천장 열어놨을 때 바로 잡는 게 시간이나 비용 면에서 훨씬 이득이었을 텐데, 윗집에서 완전히 문제가 될 때까지는 못 하겠다고 완강하시더라고요. 결국 그냥 천장 닫고 들어왔는데, 지금도 가끔 천장을 보면 마음 한구석이 불안해요.
댓글 7
나***이
그랜드 뉴오크면 밝고 화사한 느낌일 텐데 본오크로 갔으면 분위기가 확 무거워졌을 수도 있어요. 지금 조합이 훨씬 안전한 선택이었을 것 같아요.
오**후
맞아요, 저도 그 생각 하면서 마음 달래고 있어요. 너무 어두웠으면 주방이 좁아 보였을 것 같기도 하고요.
구**출
오수관 누수는 진짜 골치 아프죠. 저도 예전에 비슷한 일 있었는데 결국 나중에 터져서 다시 뜯어냈거든요. 마음 비우고 계시는 게 편해요.
화***후
싱크볼 960mm 쓰시네요. 저도 사이즈 고민 많이 했는데 확실히 넓은 게 편하더라고요.
오**후
네, 설거지할 때 확실히 여유 있어서 너무 좋아요. 고민하시는 분들께 무조건 큰 거 쓰라고 말하고 싶을 정도예요.
베***버
LG 오브제 베이지 식세기랑 내추럴오크 조합이면 진짜 따뜻한 느낌 나겠어요. 윈터워터 상판이랑도 잘 어울릴 것 같고요.
집***람
천장 닫기 전에 합의 안 되면 답 없더라고요. 그래도 일단은 입주하셨으니 너무 스트레스받지 마시고 지켜보시는 게 상책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