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축 베란다 곰팡이와 벽면 박리 현상, 단순 도색보다 세라믹 코팅이 효과적일까요
이번에 오래된 구축 아파트로 이사를 오면서 전체 인테리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가장 고민인 곳은 거실과 안방 베란다인데, 전 집주분이 관리를 안 하셨는지 벽면 상태가 생각보다 심각합니다.
우선 페인트 도장면이 여기저기 들떠서 손만 대도 후두둑 떨어지는 박리 현상이 심하고, 구석진 곳에는 검은 곰팡이가 깊게 자리 잡고 있습니다. 특히 창틀 주변으로는 미세한 크랙들이 보여서 이대로 그냥 칠을 하면 금방 다시 일어날 것 같아 걱정입니다.
제가 알아본 바로는 일반 수성 페인트보다는 세라믹 성분이 들어간 기능성 코팅이 결로 예방이나 통기성에 좋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비용 차이가 좀 있고, 무엇보다 밑작업을 얼마나 꼼꼼히 하느냐에 따라 유지 기간이 천차만별이라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지금 제가 고민하는 선택지는 세 가지입니다. 첫째는 곰팡이 제거 후 일반 수성 페인트로 저렴하게 마감하는 것, 둘째는 전문 업체에 맡겨 면처리부터 세라믹 코팅까지 제대로 진행하는 것, 셋째는 아예 단열재를 보강하고 그 위에 도장하는 것입니다.
구축 특유의 습한 환경에서 단순 코팅만으로 충분할지, 아니면 기초 보수 단계에서 어디까지 범위를 잡아야 나중에 후회가 없을까요. 비슷한 경험 있으신 분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페인트, 답부터 들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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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2개
지금 업체 정하는 거 아니에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무료 ·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내도 돼요
댓글 8
구축이면 무조건 밑작업이 8할입니다. 들뜬 페인트 다 긁어내지 않고 그 위에 덮으면 얼마 안 가서 다시 일어납니다.
맞아요, 그래서 스크래퍼로 밀어내는 공정이 중요하다고 하더라고요. 업체 선정할 때 이 부분을 강조해서 확인해야겠네요.
세라믹 코팅이 일반 페인트보다 숨을 쉰다고는 하지만, 근본적인 누수나 결로가 심하면 그것도 결국 밀려 나옵니다. 창틀 실리콘 상태부터 확인해 보세요.
저는 예전에 일반 페인트로 했다가 2년 만에 다시 곰팡이 펴서 이번엔 세라믹으로 바꿨는데 확실히 관리가 편하긴 하더라고요.
단열재 보강까지 생각하신다면 비용과 시간이 훨씬 늘어날 거예요. 베란다를 창고로만 쓰실 건지, 아니면 화분 등을 두실 건지에 따라 결정하시는 게 좋을 듯합니다.
동감합니다. 단순 보관용이면 세라믹 코팅 정도로 타협하고, 생활 공간처럼 쓰실 거면 단열재 작업이 필수죠.
혹시 직접 하실 생각은 없으신가요? 곰팡이 제거제 바르고 말린 뒤에 작업하면 비용은 아낄 수 있는데, 뿜칠 장비가 없으면 마감이 어렵긴 합니다.
세라믹 코팅 선택하실 때 진주색이나 밝은 톤으로 하시면 베란다가 훨씬 넓어 보이고 깨끗해 보여서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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