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란다 곰팡이 제거 후 탄성코트 올리려는데 벽면 들뜸 현상을 어디까지 긁어내야 할까요
구축 아파트로 이사 오면서 베란다 셀프 보수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현재 상태는 외벽 쪽 모서리와 창틀 하단에 검은 곰팡이가 꽤 번져 있는 상황입니다.
처음에는 단순히 곰팡이 제거제로 닦아내고 탄성코트를 바르면 될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자세히 살펴보니 곰팡이가 핀 곳 주변의 수성 페인트가 미세하게 부풀어 올라 있더라고요. 손으로 살짝 눌러보니 과자처럼 바스라지며 떨어지는 부분이 꽤 넓게 퍼져 있습니다.
이미 곰팡이 제거제로는 표면의 색깔만 지워졌을 뿐, 벽면 자체의 접착력이 떨어진 것 같아 고민입니다. 이 상태에서 그냥 덮어버리면 나중에 탄성코트까지 통째로 들뜰까 봐 걱정이 되네요.
지금 제가 생각하는 선택지는 세 가지입니다. 첫째는 눈에 보이는 들뜬 부분만 헤라로 긁어내고 퍼티 작업을 하는 것, 둘째는 곰팡이 범위보다 훨씬 넓게 기존 페인트를 다 밀어내고 바탕면을 완전히 정리하는 것, 셋째는 그냥 곰팡이 제거 후 바로 도색하는 것입니다.
보통 어느 정도 범위까지 밑작업을 해야 나중에 하자가 없을까요. 특히 겉으로는 멀쩡해 보이는데 만졌을 때 느낌이 다른 부분까지 다 제거해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페인트, 답부터 들어볼까요?
이 글 공정에서 골라봤어요
라페인트
후기 2개
지금 업체 정하는 거 아니에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무료 ·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내도 돼요
댓글 11
저도 작년에 비슷하게 했는데, 대충 긁어내고 칠했다가 겨울 되니까 그대로 다시 일어났어요. 귀찮으셔도 최대한 다 밀어내시는 걸 추천합니다.
역시 그렇군요. 혹시 어느 정도까지 긁어내셨나요? 손으로 눌러서 떨어지는 곳까지만 하신 건지 궁금해요.
벽면이 젖어 있는 상태인지부터 확인해 보세요. 누수라면 페인트 아무리 잘 발라도 소용없거든요.
비 온 뒤에 체크해 봤는데 다행히 젖어 있는 느낌은 없더라고요. 단순 결로인 것 같습니다.
곰팡이 제거보다 중요한 것이 바탕면의 접착력 확인입니다. 육안으로 보이는 오염 범위보다 실제 페인트 도막이 약해진 범위가 더 넓은 경우가 많으므로, 헤라로 눌렀을 때 들뜸이 느껴지는 모든 구간을 긁어내야 합니다. 이후 가루 날림을 제거하고 퍼티로 단차를 맞춘 뒤 충분히 건조한 후 시공하시길 권장합니다. 공정별 견적 비교가 필요하시면 반셀끝에서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어요.
퍼티 작업 직접 하시나요? 샌딩 가루 엄청 날리는데 마스크 꼭 쓰세요.
네, 소량이라 직접 해보려고요. 조언 감사합니다!
탄성코트 자체가 두껍게 올라가서 밑작업 부실하면 나중에 껍질 벗겨지듯 떨어집니다. 확실하게 밀어내세요.
차폐 페인트 먼저 바르고 진행하시는 건 어떤가요? 얼룩 올라오는 거 막아줄 텐데.
들뜬 곳 정리 안 하고 차폐제만 바르면 그것도 같이 떨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헤라로 긁을 때 생각보다 범위가 계속 넓어질 거예요. 마음 단단히 먹고 작업하세요.
페인트 최신 글
같은 공정의 질문과 경험을 최신순으로 모았어요.
- 몰딩과 문틀 페인팅 셀프로 진행해도 괜찮을지 판단 부탁드립니다
- 대형 평수 아파트 웨인스코팅과 문틀 도장 마감 상태를 어떻게 판단해야 할까요
- 베란다 탄성코트 시공 후 바닥 타일 덧방을 진행해도 문제가 없을까요
- 구축 베란다 곰팡이 벽면, 탄성코트와 규조토 페인트 중 어떤 선택이 나을까요
- 베란다 샷시 아래 가벽 하단 들뜸 현상, 탄성 시공 전 보수 범위 질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