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납 가구 제작 위주로 진행한 반셀프 공사 후 과한 수납량과 자재 톤 매칭 판단 고민
준신축 아파트라 전반적인 상태는 괜찮아서 큰 공사보다는 부족했던 수납 공간을 확보하는 것에 집중해 반셀프 인테리어를 마쳤습니다. 기존 가구들이 나쁘지 않았지만, 효율적인 동선을 위해 과감히 버리고 맞춤형 수납장을 곳곳에 배치하는 방향으로 계획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모든 공정이 끝나고 짐을 넣기 시작하니 예상보다 수납 공간이 너무 많아진 느낌입니다. 특히 거실과 주방 연결 부위에 벽면 전체를 채운 수납장이 시각적으로 압박감을 주는데, 이게 처음 보는 사람에게는 깔끔해 보일지 아니면 너무 과해서 답답해 보일지 판단이 서질 않습니다.
자재 선택에서도 고민이 생겼습니다. 바닥은 차분한 그레이 톤 마루를 깔았고 가구재는 밝은 그레이지로 맞췄는데, 조명 아래서 보면 생각보다 색감이 튀어 보입니다. 특히 주방 쪽 크림색 시리즈 자재는 샘플북에서 봤을 때보다 실제 시공 후 톤이 미묘하게 달라 보여서 전체적인 밸런스가 깨진 것 같아 걱정입니다.
현재 제가 고민하는 선택지는 세 가지입니다. 첫째, 너무 과해 보이는 수납장 일부 도어를 제거하고 오픈 선반 형태로 변경해 개방감을 주는 방법, 둘째, 가구 필름지를 부분적으로 재시공해 바닥재와 톤을 다시 맞추는 방법, 셋째, 그냥 이대로 사용하며 소품으로 시선을 분산시키는 방법입니다. 비슷한 경험이 있으신 분들은 어떻게 해결하셨는지 궁금합니다.
주방, 답부터 들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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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퍼니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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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업체 정하는 거 아니에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무료 ·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내도 돼요
댓글 8
수납은 많을수록 좋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벽면 전체를 채우면 집이 좁아 보일 수 있더라고요. 오픈 선반으로 바꾸는 게 가장 현실적인 대안 같습니다.
저도 그 점이 가장 걱정입니다. 전체를 다 뜯기는 부담스럽고 몇 군데만 포인트를 주는 게 나을까요?
그레이지와 크림색 조합은 조명 색온도에 따라 정말 다르게 보입니다. 주백색인지 전구색인지 확인해 보시고 전등부터 바꿔보시는 건 어떠신가요?
필름 재시공은 비용과 시간이 또 들어서 추천하지 않습니다. 일단 짐을 다 넣고 생활해 보신 뒤에 결정하셔도 늦지 않을 것 같아요.
맞아요. 빈 집일 때랑 가구 들어오고 나서의 느낌은 완전히 다르니까요.
수납장이 너무 많아 답답하다면 도어 일부를 유리 도어로 교체해 내부가 살짝 보이게 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바닥이 그레이 톤이면 벽면 가구는 최대한 밝게 가는 게 정석인데, 그레이지가 생각보다 어둡게 나왔나 보네요. 샘플과 실제 차이가 심한 자재들이 종종 있더라고요.
저도 수납 욕심내다가 나중에 후회했던 기억이 납니다. 하지만 결국 짐은 늘어나기 때문에 지금의 과함이 나중에는 만족감이 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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