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확장방 창호 교체 중 발견한 단열재 부실, 부분 보강으로 충분할까요
반셀프로 진행 중인 구축 아파트입니다. 거실은 이번에 새로 확장 공사를 하면서 바닥 철거부터 단열, 미장까지 제대로 잡고 있는데 문제는 이미 예전에 확장되어 있던 작은방이에요.
작은방은 겉보기에 멀쩡해서 창호만 교체하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샷시 철거하시던 사장님이 창틀 안쪽을 보시더니 단열 상태가 너무 심각하다고 하시더라고요. 실제로 확인해보니 빈 공간이 숭숭 뚫려 있고, 예전에 넣어둔 단열재는 다 뭉쳐서 제 기능을 못 하는 쓰레기 같은 상태였습니다.
당장 창호를 설치해야 하는데 이대로 덮으면 겨울에 무조건 결로와 곰팡이가 생길 것 같아 고민입니다. 전문가분께 조언을 구하니 두 가지 선택지를 주셨어요.
첫 번째는 거실처럼 바닥까지 다 뜯어내고 전체 단열을 다시 하는 방법입니다. 가장 확실하지만 공사 범위가 너무 커지고 비용과 시간이 많이 듭니다. 두 번째는 바닥 전체 철거 대신 벽과 바닥이 만나는 지점을 홈파기 해서 열교를 차단하고, 창 주변과 벽체에 경질우레탄폼으로 보강하는 방식입니다.
창호 크기를 약간 줄여서라도 단열재 공간을 더 확보하라는 조언도 들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가장 걱정되는 건 부분 보강만 했을 때 나중에 바닥 쪽에서 다시 문제가 터지지 않을까 하는 점입니다. 구축 확장방의 고질적인 문제를 생각하면 전체 철거가 답이겠지만, 일정과 예산 때문에 망설여지네요.
비슷한 경험 있으신 분들 계실까요. 부분 보강만으로도 충분히 효과를 보셨는지, 아니면 이왕 뜯은 김에 바닥까지 다 하시는 것을 추천하시는지 궁금합니다.
단열, 답부터 들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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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열주치의살리오
후기 8개
지금 업체 정하는 거 아니에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무료 ·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내도 돼요
댓글 8
저도 비슷한 상황이었는데 결국 전체 철거했습니다. 부분 보강하면 당장은 괜찮아 보여도 2~3년 뒤에 바닥 모서리부터 다시 올라오더라고요. 예산 허락한다면 무조건 다 뜯으세요.
역시 전체 철거가 답일까요. 비용 차이가 꽤 나서 고민했는데 말씀 들으니 마음이 기우네요.
홈파기 방식도 제대로만 하면 꽤 효과적입니다. 다만 시공하시는 분이 얼마나 꼼꼼하게 우레탄폼을 밀실하게 채워주느냐가 관건이에요. 폼 두께 확인 꼭 하세요.
창호 크기 줄여서 단열 공간 확보하라는 조언은 정말 꿀팁이네요. 보통은 뷰 때문에 크게 넣으려 하는데, 구축일수록 창틀 주변 단열 두께가 훨씬 중요합니다.
우레탄폼 시공하실 때 준불연 제품인지 확인하셨나요? 화재 안전 생각하면 자재 등급도 꼭 체크하시길 바랍니다.
네, 업체에서 준불연 경질우레탄폼으로 제안해주셨습니다. 그 부분은 확인했어요!
바닥 난방 배관 상태는 확인해보셨나요? 단열재 뜯었을 때 배관 노후도 같이 보시면 결정하시기 편할 것 같습니다.
부분 보강 선택하신다면 벽체뿐만 아니라 천장 쪽 단열 두께도 꼭 체크하세요. 위에서 내려오는 냉기도 무시 못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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