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축 베란다 벽면 들뜸과 누수 흔적, 밑작업 범위 어디까지 잡아야 할까요
이번에 연식이 꽤 된 구축 아파트를 매수해서 반셀프 인테리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가장 골칫덩이가 주방 쪽 베란다와 그 옆 작은방 베란다 벽면 상태네요.
처음에는 그냥 단순한 결로인 줄 알았는데, 자세히 보니 천장 일부는 누수 흔적으로 페인트가 완전히 들떠서 과자처럼 부서지고 있고, 벽면 쪽은 석고보드나 미장면이 뜯겨져 나온 곳들이 꽤 보입니다. 이전 거주자분께서 탄성코트를 한 번 시공하셨던 것 같은데, 그 덕분에 어느 정도 버텼지만 지금은 내부에서부터 밀려 나오는 상황이에요.
일단 제가 할 수 있는 선에서 들뜬 부분들을 헤라로 긁어내고 청소는 마쳤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고민이 생겼습니다. 단순히 겉면만 정리하고 바로 탄성코트를 뿌리면 나중에 또 똑같이 들뜰 것 같아서 밑작업을 제대로 하고 싶거든요.
지금 제가 생각하는 선택지는 세 가지입니다. 첫째는 패인 곳에 급속 몰탈로 면을 잡고 퍼티 작업을 거친 뒤 하도 프라이머를 바르는 정석적인 방법, 둘째는 누수 흔적이 있는 부분만 부분적으로 보강하고 바로 뿜칠을 하는 효율적인 방법, 셋째는 아예 결로 방지 기능이 강한 특수 페인트 계열로 전체를 다시 잡는 방법입니다.
전문가분들이 오시면 밑작업에 시간의 대부분을 쓰신다는데, 일반인이 직접 업체를 섭외하거나 진행할 때 어느 정도 수준까지 면 잡기를 요구해야 나중에 하자가 없을까요. 특히 누수 흔적이 있던 자리를 그냥 덮어도 될지 판단이 서질 않습니다.
페인트, 답부터 들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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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2개
지금 업체 정하는 거 아니에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무료 ·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내도 돼요
댓글 5
누수 흔적이 있다면 무조건 원인부터 잡으셔야 합니다. 단순히 면만 잡고 덮었다가 내년에 똑같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아요. 윗집 문제인지 외벽 크랙인지 확인하셨나요?
관리사무소 통해서 확인했는데 다행히 지금은 누수가 잡힌 상태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이번 기회에 제대로 마감하고 싶어서 질문드렸습니다.
저도 비슷한 구축에서 작업해봤는데, 퍼티 작업이랑 프라이머 단계 생략하시면 100% 후회하십니다. 특히 뜯겨나간 면이 많다면 급속 몰탈로 수평 잡는 과정이 필수예요.
맞아요. 탄성코트는 덮는 힘이 좋아서 대충 해도 처음엔 깨끗해 보이지만, 밑작업 부실하면 나중에 통째로 허물처럼 벗겨지더라고요.
무펄 타입의 세라믹 코트를 생각 중이신가요? 면 상태가 안 좋을수록 펄이 없는 제품이 시각적으로는 더 깔끔해 보일 수 있지만, 결로 방지 성능은 제품 성분을 꼼꼼히 비교해보시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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