턴키 계약 후 자재 선정 과정에서 의견 충돌이 잦은데 특정 공정만 분리 발주 가능할까요

초***기

반셀프로 준비하다가 일정 관리와 책임 소재 문제로 도저히 엄두가 안 나 결국 턴키 업체와 계약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공사 시작 전 자재를 선정하는 단계부터 소장님과 의견 차이가 너무 커서 스트레스를 받고 있습니다.

소장님이 전문가로서의 주관이 매우 강하신 편이라, 제가 원하는 방향을 말씀드리면 무조건 안 된다거나 효율이 떨어진다는 식으로 반대하십니다. 처음에는 경험이 많으시니 믿고 따르려 했지만, 시간이 갈수록 제 취향이나 요청사항이 전혀 반영되지 않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구체적으로 도배지 선택 때 아이 때문에 오염에 강한 기능성 제품을 원해서 특정 라인을 말씀드렸더니, 해당 브랜드는 품질보다 마케팅 비용이 많이 들어가서 실제 내구성이 떨어진다며 다른 대안을 강하게 권하셨습니다. 결국 찜찜하지만 소장님이 추천하신 제품으로 결정했는데, 이후 공정에서도 비슷한 상황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바닥재입니다. 저는 관리가 편한 스톤 느낌의 얇은 소재를 원해서 특정 두께의 제품을 요청드렸는데, 소장님은 그 두께는 무조건 들뜸이나 하자 발생 가능성이 높다며 더 두꺼운 다른 제품으로만 유도하십니다. 제가 찾아본 시공 사례에서는 문제가 없었다고 말씀드려도 계속 본인의 의견만 고집하시네요.

전체 계약을 맺은 상태에서 마루 같은 특정 공정만 제가 따로 업체를 섭외해서 진행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가능할까요? 아니면 이렇게 강하게 밀어붙이는 상황에서도 끝까지 소통으로 해결하는 게 맞을지 판단이 서질 않습니다.

턴키, 답부터 들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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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테리어

후기 6개 · 부산

지금 업체 정하는 거 아니에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무료 ·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내도 돼요

댓글 5

먼***집8/14

계약서 내용을 먼저 확인해보세요. 보통 턴키는 전체 공정을 책임지는 조건이라 특정 공정만 빼면 하자 보수 책임 소재가 불분명해져서 업체에서 거부할 확률이 높습니다.

초***기8/14

계약서에는 세부 항목이 적혀있긴 한데, 특정 공정 제외 시 위약금이나 정산 방식에 대해서는 명시되어 있지 않아서 고민입니다.

나***로8/14

자재 선정 단계부터 이렇게 부딪히면 실제 시공 들어가서 더 힘들어질 수 있어요. 소장님이 추천하시는 제품의 구체적인 단점과 제가 원하는 제품의 장점을 비교한 자료를 정리해서 다시 한번 정식으로 면담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단***닥8/14

맞아요. 그냥 말로 하시면 계속 겉돌 수 있으니, 원하는 제품의 시공 사례 사진이나 제조사 가이드를 출력해서 보여주며 설득하는 게 그나마 가능성 있습니다.

햇***실8/14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었는데 결국 타협점을 찾지 못해 마루만 따로 진행했습니다. 다만 그 경우 소장님이 마감 처리를 덜 신경 써주시거나 일정 조율에서 불리할 수 있다는 점은 감수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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