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조주방 벽 허물고 주방 넓힐지 수납 챙길지 고민하다 결정했어요
40년 넘은 구축 아파트로 이사하면서 가장 머리 아팠던 게 주방 옆 작은방 처리였어요. 보조주방으로 쓸 수 있는 공간인데 이걸 완전히 터서 주방을 넓게 쓸지, 아니면 그냥 벽을 둬서 수납공간으로 활용할지 한참을 망설였거든요.
처음에는 개방감 때문에 무조건 트고 싶었어요. 식탁을 주방 안쪽으로 넣으면 거실이 훨씬 넓어 보이고 동선도 편해질 것 같았거든요. 근데 저희 집이 짐이 정말 어마무시하게 많은 스타일이라 수납을 포기하면 나중에 잡동사니들이 다 밖으로 노출될 게 뻔하더라고요.
결국 아이 둘 키우는 상황이랑 제 수납 욕심을 생각해서 벽을 유지하는 쪽으로 마음을 기울였어요. 그렇게 하면 ㄷ자 주방 구성도 가능하고 거실을 서재처럼 꾸밀 수도 있겠더라고요. 식탁이 거실로 나오면서 조금 좁아지긴 하겠지만, 짐 쌓아두고 스트레스받는 것보다는 수납장을 제대로 짜 넣는 게 훨씬 이득이라는 결론을 내렸어요.
주방, 답부터 들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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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업체 정하는 거 아니에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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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저도 비슷한 구조에서 고민했었는데 결국 수납 선택하길 잘했어요. 애들 짐 늘어나면 진짜 답 없더라고요.
맞아요. 둘째까지 태어나면 짐이 더 늘어날 텐데 미리 생각하길 잘한 것 같아요.
식탁이 거실로 나오면 동선이 좀 불편하지는 않을까요
조금 멀어지긴 하겠지만 그래도 집안에 짐이 정리되어 있는 게 정신건강에 더 좋을 것 같아서 감수하려고요.
ㄷ자 주방으로 가시면 수납력 진짜 어마어마해지겠어요. 부럽네요.
벽을 그대로 두면 목공 공정 비용은 좀 아낄 수 있겠네요.
그 부분도 생각했어요. 철거비랑 미장 비용 줄여서 주방 가구에 더 투자하려고요.
거실 서재화 하시면 분위기 진짜 바뀔 것 같아요. 저도 그렇게 하고 싶었는데 수납 때문에 포기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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