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축 아파트 입주를 앞두고 현관과 거실 일부만 목공으로 손보려는 부분 셀프 인테리어 계획 중입니다. 전체를 다 뜯어내기보다는 효율적인 공간 구획과 디자인 마감에 집중하고 싶어서 리스트를 짜봤습니다.
현재 생각하는 작업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우선 현관 쪽 펜트리 가벽을 철거한 뒤 바닥 마감을 하고, 다시 새로운 위치에 가벽을 세우면서 벤치 제작과 펜트리 문 설치까지 진행하려 합니다. 거실에는 공간 분리를 위한 가벽을 하나 더 세우고 일부 구간은 합판 덧댐 시공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주방의 우물천장을 평탄화하여 조명을 재사용할 계획이며, 복도와 아일랜드, 펜트리 쪽의 조명 구멍 메꿈 작업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가장 고민되는 부분은 문선 리폼입니다. 총 5곳 정도를 9mm 문선으로 바꾸고 싶은데, 이때 걸레받이가 끊기는 빈 부분이 생길 것 같아 마감 처리를 어떻게 요청해야 할지 막막합니다. 필름 시공을 따로 잡을 예정이라 목공 단계에서 기초를 잘 잡아야 할 것 같습니다.
숙련된 목수 한 분이 오셔서 진행하신다면 이 정도 물량이 며칠 정도 소요될까요? 만약 예산이나 일정 문제로 범위를 줄여야 한다면, 시각적 효과가 큰 9mm 문선 리폼을 유지하고 주방 우물천장 평탄화를 포기하는 게 나을지, 아니면 그 반대가 효율적일지 판단이 서질 않습니다. 경험하신 분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댓글 11
나***아
리스트를 보니 단순 가벽 설치보다 세밀한 마감 작업이 많으시네요. 1인 작업이면 최소 3일에서 4일은 잡으셔야 할 것 같습니다.
먼***루
생각보다 오래 걸리네요. 2인 1조로 진행하면 기간이 확 줄어들까요?
수***왕
9mm 문선 하실 때 걸레받이 마감은 목수님께 미리 말씀드려서 쫄대로 맞추거나 필름 마감을 고려해 기초를 잡아달라고 하세요. 그 부분 놓치면 나중에 필름지 뜰 수 있습니다.
하***꿈
우물천장 평탄화는 조명 위치에 따라 만족도가 크게 갈립니다. 요즘 트렌드는 평평한 게 깔끔하긴 한데, 층고가 너무 낮아 보이지 않을지 체크해보세요.
먼***루
맞아요. 층고 때문에 고민했는데 일단 평탄화 쪽으로 마음이 기울어 있습니다.
셀***에
현관 벤치 제작이랑 문 제작까지 들어가면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소요됩니다. 단순 가벽 세우는 것과는 공수가 완전히 달라요.
몰***게
예산을 줄이셔야 한다면 저는 주방 우물천장을 빼라고 권하고 싶네요. 9mm 문선이 주는 전체적인 라인의 일체감이 훨씬 큽니다.
꼼***감
저도 동의합니다. 문선 리폼은 나중에 수정하기 정말 힘들지만 천장은 상대적으로 보완 방법이 있거든요.
공***자
조명 메꿈 작업이 생각보다 자잘해서 시간이 뺏깁니다. 목수님과 계약하실 때 항목별로 명확히 리스트 전달하시고 일당 협의하세요.
필***에
필름 시공 예정이시라면 목공 단계에서 샌딩 작업 얼마나 꼼꼼히 해주시는지 꼭 확인하세요. 면이 안 잡혀 있으면 필름 결과물이 엉망이 됩니다.
초***출
현관 가벽 철거 후 바닥 마감 부분은 타일 공정이랑 일정을 잘 맞추셔야겠어요. 목공 끝나고 바로 타일 들어갈 수 있게 조율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