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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실 환풍기 설치하려다 점검구 속 정체 모를 구멍 때문에 멈칫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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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넘은 구축 빌라라 욕실 환풍기가 아예 없었거든요. 이번에 새로 설치하려고 준비 중이었는데, 점검구를 통해 안을 들여다보다가 예상치 못한 걸 발견했어요.

큰 거랑 작은 게 각각 하나씩 보이는데, 마치 예전에 누군가 환풍기 설치하려고 미리 타공해두고 막아놓은 것 같은 느낌이 들더라고요. 외벽이 빨간 벽돌이라 밖에서 연결된 게 보여야 할 것 같은데, 아무리 찾아봐도 밖이랑 연결된 흔적은 안 보여서 한참을 쳐다봤어요.

뚜껑 같은 걸 돌려서 열어보려고 해도 본드로 붙여놓은 건지 꿈쩍도 안 하네요. 이게 그냥 예전 작업자가 남겨둔 흔적인지, 아니면 다른 용도의 배관인지 몰라서 일단 환풍기 설치는 멈춰둔 상태예요.

댓글 5

  • 구***리

    저도 예전 집 점검구 열어봤는데 배관 뭉치만 가득해서 한참 고민했던 기억이 나네요.

  • 인***보

    혹시 밖에서 봤을 때 환기구처럼 보이는 구멍은 정말 없는 게 맞을까요?

    • 구***이

      네, 외벽 쪽은 꼼꼼히 살펴봤는데 벽돌 사이로 보이는 건 전혀 없더라고요.

  • 설***터

    그거 혹시 예전에 에어컨 배관이나 다른 설비 때문에 미리 뚫어놓은 걸 수도 있겠어요.

    • 구***이

      그러게요, 설비 쪽 문제면 일이 커질까 봐 걱정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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