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된 구축 아파트 베란다 벽면 오염과 들뜸, 탄성코트 전 밑작업 어디까지 해야 할까요

곰***해

이번에 30년 차 된 오래된 아파트를 매입해서 반셀프로 올 리모델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재 샷시 교체까지 마쳤고 이제 베란다와 세탁실 벽면 마감을 고민하는 단계입니다.

문제는 벽면 상태가 생각보다 너무 심각합니다. 예전에 칠했던 페인트가 여기저기 조각나서 떨어지고 있고, 구석진 곳에는 오래된 곰팡이 자국과 정체 모를 오염물질들이 눌어붙어 있습니다. 그냥 그 위에 덮으면 금방 다시 일어날 것 같아 걱정이 큽니다.

우선 제가 직접 스크래퍼로 눈에 띄게 들뜬 부분들은 긁어냈고, 곰팡이 제거제로 가볍게 닦아내긴 했습니다. 하지만 벽면 자체가 워낙 노후해서 그런지 표면이 고르지 않고 미세하게 가루가 계속 날리는 상황입니다.

지금 제가 고민하는 선택지는 세 가지입니다. 첫째는 전문 업체에 맡겨서 하도 작업과 퍼티 처리를 제대로 받고 탄성코트를 올리는 방법, 둘째는 제가 최대한 더 긁어내고 보수제를 바른 뒤 셀프로 도포하는 방법, 셋째는 아예 비용을 더 들여서 단열재를 덧대고 마감하는 방법입니다.

구축의 경우 단순히 덮는 것보다 바탕면 정리라는 밑작업이 결과물을 결정짓는다고 들었는데, 어느 수준까지 보수해야 나중에 하자가 없을지 판단이 서질 않습니다. 비슷한 연식의 아파트를 수리해보신 분들의 조언을 구합니다.

페인트, 답부터 들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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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2개

지금 업체 정하는 거 아니에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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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결***워8/15

30년 차면 벽면 상태가 정말 천차만별이더라고요. 단순히 긁어내는 것만으로는 부족하고, 반드시 전용 프라이머나 하도 작업을 거쳐야 탄성코트가 안 떨어집니다. 특히 가루 날리는 부분은 더 신경 쓰셔야 해요.

곰***해8/15

역시 하도 작업이 필수겠군요. 셀프로 할 때 프라이머 바르는 것만으로 충분할지 아니면 퍼티로 면을 잡아야 할지가 제일 고민입니다.

셀***기8/15

저는 비슷한 연식에서 셀프로 도전했다가 1년 만에 다시 들떠서 고생했습니다. 구축은 면 잡는 게 핵심이라 웬만큼 자신 없으시면 밑작업부터 마감까지 전문 업체에 맡기시는 걸 추천드려요.

꼼***리8/15

단열재 덧대는 방법도 고려하신다니, 혹시 북향 베란다인가요? 결로가 심한 위치라면 탄성코트만으로는 한계가 있어서 단열 보강 후 마감하시는 게 장기적으로는 훨씬 유리합니다.

초***어8/15

벽면 가루 날리는 건 오래된 수성 페인트 특성인데, 이걸 제대로 안 닦아내고 올리면 나중에 껍질 벗겨지듯 통째로 떨어질 수 있습니다. 샌딩 작업을 얼마나 꼼꼼히 하느냐가 관건일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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