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 수전 고를 때 폭포수 기능이 계속 눈에 들어와서 한참 고민했거든요. 처음에는 무조건 모드가 많은 게 좋겠다고 생각해서 6WAY 제품까지 살펴봤는데, 알고 보니 제가 평소에 설거지하는 습관이랑은 좀 안 맞더라고요.
사실 기본 설거지만 하면 3WAY 정도로도 충분하더라고요. 일반 물줄기에 폭포수, 넓게 뿌려주는 기능 정도면 밥그릇이나 접시 씻을 때 딱이었어요. 6WAY는 주로 상판 청소할 때 쓰는 강한 물줄기들이 추가된 거라, 저는 그렇게까지 세밀하게 청소하는 편이 아니라서 굳이 더 비싼 돈을 쓸 필요가 없겠더라고요.
대신 제가 신경 쓴 건 물튀김이었어요. 폭포수전이라고 다 안 튀는 게 아니라 에어레이터 설계에 따라 느낌이 완전히 다르더라고요. 공기를 많이 섞어서 부드럽게 내려오는 쪽인지, 아니면 곧게 유지되는 쪽인지 제조사마다 달라서 이 부분을 꼼꼼히 따져보고 결정했어요. 결국 저는 폭포수 기능을 자주 쓸 것 같아서 두 가지 타입의 폭포수가 들어간 4WAY로 결정했는데, 도마나 넓은 접시 헹굴 때 확실히 손이 덜 가서 만족하며 쓰고 있어요.
댓글 7
살**수
저도 모드 많은 거 샀는데 진짜 쓰는 건 세 가지뿐이더라고요. 괜히 복잡하기만 하고 돈 더 쓴 기분이라 공감돼요.
주***녀
맞아요. 저도 처음엔 욕심냈는데 결국 실사용 패턴이 제일 중요하더라고요.
미***트
에어레이터 차이가 그렇게 큰가요? 물튀김 때문에 고민인데 어떤 브랜드 제품 쓰셨는지 궁금해요.
주***녀
브랜드마다 설계가 달라서 매장에서 직접 물줄기 나오는 모양을 확인해보시는 게 제일 정확하더라고요.
반**보
폭포수 기능으로 채소 헹구면 진짜 편할 것 같아요. 저도 이번에 주방 공정 들어가는데 참고해서 골라야겠어요.
깔**이
저는 상판 청소를 워낙 자주 해서 6WAY가 끌리긴 하는데, 일반 설거지용으로는 과하겠죠.
주***녀
눌어붙은 거 닦거나 청소 비중이 높으시면 6WAY가 확실히 유용하실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