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축 아파트 매매 후 예산 부족으로 인한 턴키 업체 선정 고민입니다
오랫동안 맞벌이를 하며 고생하다가 드디어 20년 넘은 구축 아파트를 매매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집을 보러 갔을 때는 가구들이 다 채워져 있어서 상태가 괜찮아 보였는데, 막상 잔금을 치르고 가구가 빠진 빈집을 보니 상황이 완전히 다르더라고요. 집 안 곳곳이 너무 낡아서 거의 전쟁터 같은 모습이라 당황스러웠습니다.
처음에는 가벼운 청소 정도로 끝낼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실제로 보니 도저히 제 힘으로는 안 되겠다는 판단이 들었습니다. 인테리어 지식이 전혀 없는 상태라 반셀프로 도전해볼까 고민도 했지만, 결국 감당이 안 될 것 같아 턴키로 진행하기로 마음을 굳혔습니다.
문제는 현재 가용할 수 있는 현금이 넉넉하지 않다는 점입니다. 여러 업체를 알아보며 견적을 받아봤는데, 제가 생각한 예산으로는 도저히 맞출 수 없다는 답변만 돌아와서 좌절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최근에 제가 가진 예산 범위 내에서 가능한 부분만 추려 견적을 내주겠다는 업체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다른 곳들과 달리 긍정적으로 검토해주셔서 다음 주부터 바로 공사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다만 예산이 적은 만큼 자재의 퀄리티가 최상급은 아닐 것이라는 점은 어느 정도 예상하고 포기한 상태입니다. 그래도 이 금액대에서 최선의 결과가 나오길 바라고 있습니다. 저처럼 예산이 한정적인 상황에서 턴키를 진행하시는 분들이 계신지, 그리고 자재 수준을 낮추더라도 턴키로 가는 것이 현실적인 선택인지 궁금합니다.
턴키, 답부터 들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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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6개 · 부산
지금 업체 정하는 거 아니에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무료 ·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내도 돼요
댓글 8
구축은 뜯어봐야 아는 변수가 많아서 초보시라면 턴키가 마음 편하실 거예요.
맞아요, 저도 반셀프 생각했다가 멘붕 와서 결국 턴키로 결정했습니다.
자재 등급보다 더 중요한 건 시공 퀄리티입니다. 마감 잘 되는 업체인지 확인해보세요.
예산에 맞춰서 범위를 조절하신 건가요? 아니면 전체 공정을 다 하시는 건가요?
저도 예산 부족해서 자재 타협하고 진행했는데, 생각보다 티 안 나는 부분들이 많더라고요.
동감합니다. 기본 기능만 충실하면 디자인은 나중에 소품으로 채울 수 있더라고요.
긍정적인 답변을 준 업체라고 하셨는데, 계약서에 공사 범위 명확히 기재하셨는지 궁금합니다.
공사 시작 전후로 사진 꼼꼼히 남겨두세요. 나중에 유지보수할 때 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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