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분 리모델링 턴키 마감 후 점검 갔는데 파손과 오염이 너무 많아 막막합니다
구축 아파트를 매수했는데, 전 주인분이 이미 올수리를 하신 상태라 부족한 부분만 채우는 부분 인테리어를 턴키로 진행했습니다. 시스템 에어컨 단내림과 실링팬, 붙박이장, 중문, 냉장고장 설치 위주로 공사를 진행했고 목공과 전기 작업이 포함되었습니다.
공사 과정에서 소통 문제로 서운한 점이 있었지만 좋게 넘기려 노력했습니다. 특히 도배의 경우, 매도자 측에서 약속한 AS 팀과 저희 업체 도배 팀이 일정이 겹치면서 현장에서 혼선이 있었습니다. 결국 매도자 측 AS는 못 받게 되었고, 저희 업체 팀이 이미 벽지를 뜯어낸 상태라 추가금을 부담하고 전체 도배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이때 벽지 재질이나 디자인을 직접 선택하지 못한 채 시공되었습니다.
오늘 입주 청소를 마치고 최종 점검을 갔는데 상태가 너무 심각합니다. 멀쩡하던 몰딩 필름과 붙박이장, 장판 등이 시공 과정에서 망가진 곳이 다수 발견되었습니다. 화장대 거울 벽면 도배지는 알갱이가 박힌 것처럼 우글거리는 상태이고, 보일러 조절기 액정은 깨져 있습니다. 창고장 문 안쪽과 싱크대 상부장 여기저기 찍히고 뜯어진 곳들도 보입니다.
욕실의 경우, 공사 전에는 없던 검은 자국들이 바닥 타일에 남아 있고, 세면대 안쪽에는 갈색 점들이 퍼져 있습니다. 입주 청소 사장님께서도 이 부분은 지워지지 않는다고 하시네요.
내일 오전 업체 대표님과 미팅이 잡혀 있습니다. 제가 어떤 태도로 말씀을 드려야 할지, 그리고 파손된 부분들에 대해 구체적으로 무엇을 요구하는 것이 맞을지 경험 많으신 분들의 조언을 구합니다.
턴키, 답부터 들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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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6개 · 부산
지금 업체 정하는 거 아니에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무료 ·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내도 돼요
댓글 6
사진을 최대한 많이 찍어두셨나요? 보일러 액정이나 가구 찍힘 같은 건 명백한 과실이라 리스트로 만들어서 하나하나 대조하며 확인하세요.
네, 발견하는 족족 사진 찍어두었고 내일 미팅 때 리스트로 정리해서 보여드리려고 합니다.
세면대 갈색 점이나 타일 검은 자국은 공사 중에 튄 시멘트나 실리콘 찌꺼기일 가능성이 높아 보이네요. 청소로 안 지워진다면 업체에 제거 요청하셔야 합니다.
도배지 선택도 못 하신 채로 전체 도배가 진행된 점이 너무 아쉽네요. 우글거리는 부분은 마른 뒤에도 그대로인지 확인해보시고, 필름지 뜯긴 곳은 부분 보수 가능한지 물어보세요.
네, 도배지가 합지라 그런 건지 모르겠는데 거울 쪽은 정말 심해서 내일 강하게 말씀드리려 합니다.
계약서에 명시된 범위 외에 파손된 부분들에 대해 원상복구 비용을 청구하시거나, 잔금이 남았다면 그만큼 차감 협의를 하시는 게 현실적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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