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템에어컨 설치 시 단내림 폭을 넓게 잡을지 좁게 잡을지 고민입니다
부분 인테리어를 진행하면서 시스템에어컨을 설치하려고 합니다. 기존 집 상태를 최대한 살리면서 진행하려다 보니, 업체 미팅 후 단내림 폭을 두고 두 가지 선택지 중에서 고민에 빠졌습니다.
첫 번째 선택지는 현재 상황을 건드리지 않는 범위에서 시공하는 것입니다. 이 경우 단내림 폭이 2.1미터가 된다고 합니다.
두 번째 선택지는 최대한 무리를 해서 단내림 폭을 0.9미터까지 줄이는 방법입니다. 그런데 이 방법은 첫 번째 선택지에 비해 배수관 구배가 0.5센티미터밖에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또한 목공 마감 시 약 40센티미터 곱하기 160센티미터 정도의 구간에 0.5센티미터 합판을 덧대어야 해서, 추후 결로나 에어컨 고장, 혹은 천장 처짐 같은 리스크가 있다고 설명 들었습니다. 당연히 추가 작업이 들어가므로 비용 면에서도 단내림 폭을 0.9미터로 줄이는 쪽이 더 많이 듭니다.
개인적으로 낮에 보면 단내림 폭이 좁은 0.9미터 쪽이 개방감이 있어 보여서 좋고, 밤에 보면 단내림 부분에 간접등을 넣었을 때 폭이 넓은 2.1미터 쪽이 공간이 더 넓어 보일 것 같아 고민입니다.
심미적인 부분과 시공 리스크 사이에서 결정을 못 하겠는데, 어떤 선택이 더 현명할까요?
에어컨, 답부터 들어볼까요?
이 글 공정에서 골라봤어요
자이언트 시스템에어컨
후기 13개 · 전국
지금 업체 정하는 거 아니에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무료 ·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내도 돼요
댓글 5
에어컨은 물 빠지는 구배가 제일 중요합니다. 0.5센티미터면 너무 타이트한 것 같은데, 나중에 천장 처지거나 누수 생기면 목공 다 뜯어야 합니다.
맞아요, 그 리스크 때문에 계속 망설여지네요. 비용을 더 들여서 좁게 갔다가 나중에 문제가 생기면 정말 답이 없을 것 같아서요.
밤에 간접등 켜놓고 생활하는 시간이 많으시다면 2.1미터 쪽이 분위기는 훨씬 좋을 거예요. 개방감은 낮에만 느껴지는 거니까요.
동감합니다. 단내림 폭이 어느 정도 있어야 간접등 라인이 제대로 살아서 호텔 같은 느낌이 나더라고요.
비용까지 더 들어가는 상황이면 굳이 리스크를 안고 0.9미터로 가실 필요가 있을까요? 안전한 쪽으로 가시는 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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