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화이트 톤에 우드 포인트를 섞는 구성, 밋밋함과 질림 사이에서 고민입니다
이번에 20년 넘은 구축 아파트로 첫 내 집 마련을 하게 되었습니다. 집 상태를 보니 예전 유행하던 촌스러운 우드톤들이 여기저기 섞여 있어서 전체적으로 통일감이 없고 매우 올드한 느낌이 강하더라고요.
처음에는 무조건 깔끔하게 가고 싶어서 자재부터 마감까지 전부 화이트로만 밀고 가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상담 과정에서 전부 화이트로만 하면 집이 너무 차갑거나 밋밋해 보일 수 있다는 의견을 들었습니다. 그래서 공간 곳곳에 우드 포인트를 섞어주면 화이트의 깔끔함은 유지하면서 따뜻한 분위기를 낼 수 있다는 제안을 받았는데요.
사실 제가 지금 집의 그 낡은 우드톤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어서, 다시 우드 소재를 넣었다가 나중에 금방 질리게 될까 봐 걱정이 됩니다. 하지만 설명을 들어보니 포인트로 적절히 배치하는 것은 설득력이 있게 느껴져서 마음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거실 실링팬이나 주방의 일부 선반, 혹은 확장 공간의 수납장 같은 곳에 우드 톤을 적용하는 방식인데, 이렇게 부분적으로 섞었을 때 정말 조화로울지 아니면 그냥 처음 생각대로 올 화이트로 가는 것이 안전할지 판단이 잘 서지 않습니다. 비슷한 구성으로 진행해 보신 분들이 계신다면 실제 만족도가 어떠신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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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업체 정하는 거 아니에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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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올 화이트는 처음엔 예쁘지만 살다 보면 정말 병원 같은 느낌이 들 때가 있더라고요. 적당한 우드 포인트는 집을 훨씬 아늑하게 만들어줘서 추천합니다.
역시 아늑함이 포인트겠네요. 다만 우드 톤의 밝기나 색감을 잘못 잡으면 다시 촌스러워질까 봐 그게 제일 걱정입니다.
우드 포인트를 어디에 넣으시려는지 구체적으로 정하셨나요? 가구뿐만 아니라 조명이나 소품으로 대체할 수도 있는데, 고정 자재로 넣으시는 거면 신중하셔야 할 것 같아요.
저도 비슷한 고민 하다가 주방 선반이랑 거실 한쪽에만 포인트 줬는데 만족하며 쓰고 있습니다. 전체가 아니라 포인트라면 질리는 속도가 훨씬 덜하더라고요.
맞아요. 특히 실링팬이나 작은 수납장 정도의 면적이라면 화이트 배경 덕분에 오히려 우드 색감이 더 돋보여서 예쁠 것 같습니다.
구축의 그 붉고 어두운 우드와 요즘 나오는 내추럴한 우드 톤은 완전히 다릅니다. 샘플북 보시고 결정하시면 생각보다 훨씬 세련된 느낌일 거예요.
화이트 비중을 8, 우드 비중을 2 정도로 잡으시는 건가요? 비율만 잘 맞추면 실패 없을 구성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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