턴키 공사 후 끝없는 하자 보수 방문, 이 정도면 예민한 건지 판단이 안 섭니다
턴키로 전체 공사를 마치고 이사한 지 이제 두 달 정도 되었습니다. 그런데 입주 후부터 지금까지 하자 보수 때문에 업체 사람들이 20번 넘게 집을 오가고 있습니다.
가장 심했던 건 시스템 에어컨 누수였습니다. 설치팀과 기계팀이 여러 번 방문했고, 결국 천장을 뜯어내고 수리한 뒤에 다시 도배까지 마쳤습니다. 이것만으로도 방문 횟수가 10회에 달합니다. 그 외에도 거실 화장실 세면대는 이삿날에야 설치되어 당일 사용을 못 했고, 현관 센서등은 반응이 없어 방문했지만 해결하지 못하고 돌아갔습니다.
필름 시공 부분도 자재가 없다는 이유로 일부만 먼저 하고 나중에 다시 방문하는 일이 반복되었습니다. 화장실 실리콘 누락이나 콘센트 커버 분리 같은 자잘한 문제로 4번 더 방문했고, 안방 콘센트가 덜렁거려 한 번 더 다녀갔습니다. 다용도실 전등은 지지직거리는 소리가 나서 교체했는데, 기존과 다른 제품으로 임의 교체되었고 이후에도 문제가 계속되어 스위치 불량이라며 또 방문해야 한다고 합니다.
주방 걸레받이는 식세기 모델명까지 전달했음에도 일자로 시공되어 설치가 안 되는 상황이고, 분전함 사이즈가 맞지 않아 전원 스위치 조작이 안 되어 세 번이나 방문했습니다. 에어컨 배수관 재시공 때는 마감 문제로 물이 튀는 현상까지 있었습니다.
맞벌이라 낮에 사람이 없는데, 작업자 온다고 일찍 퇴근해서 대기하는 것도 이제 너무 지칩니다. 올 때마다 원인을 못 잡고 돌아가거나 자재가 없다고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시간은 걸려도 다 해줄 테니 믿어달라고 하시는데, 제 시간과 정신적 소모가 너무 큽니다.
이런 상황이 일반적인 하자 보수 과정인 건지, 아니면 제가 너무 예민하게 반응하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다른 분들은 보통 어느 정도 수준까지 흐린 눈으로 넘기시는지, 아니면 이 상황이 비정상적인 건지 궁금합니다.
턴키, 답부터 들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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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업체 정하는 거 아니에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무료 ·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내도 돼요
댓글 10
20번 방문은 정말 너무 많네요. 보통 자잘한 건 한두 번에 몰아서 처리하는데, 올 때마다 원인 파악 못 하고 돌아가는 게 제일 스트레스죠.
맞아요. 그냥 한 번에 다 끝내주면 좋겠는데, 올 때마다 '다음에 다시 오겠다'는 말을 들으면 정말 허탈합니다.
에어컨 천장 뜯고 도배까지 한 거면 큰 하자인데, 그 외에 전등이나 콘센트 같은 건 보통 입주 전 점검 때 다 잡아야 하는 것들 아닌가요?
반복적인 방문으로 불편함이 크실 것 같습니다. 이런 경우 개별 하자 건별로 대응하기보다, 현재 남은 미결 사항을 리스트로 문서화하여 전달하시고 최종 해결일을 확정 짓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특히 전기나 누수 같은 기능적 하자는 원인 파악이 우선이므로, 현장 확인 시 작업자와 함께 정확한 증상을 기록하고 확인서를 받는 순서로 진행하시길 권장합니다. 공정별 견적 비교가 필요하시면 반셀끝에서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어요.
식세기 모델명까지 줬는데 일자로 시공한 건 명백한 실수네요. 이건 단순 하자가 아니라 시공 미스 같은데요.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는데, 믿어달라는 말만 믿고 기다리면 끝이 없더라고요. 정확한 마감 기한을 정해두고 요청하세요.
분전함 사이즈 안 맞아서 스위치 조작 안 되는 건 위험해 보이는데, 이거 제대로 해결된 거 맞나요?
세 번 방문해서 조치는 했는데, 아직도 불안해서 계속 확인하게 되네요.
맞벌이 부부면 연차 쓰는 게 정말 아까운데, 업체 측에 보상이나 일정 조율을 강하게 요구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필름 자재가 없어서 부분 시공하고 다시 온다는 건 이해가 안 가네요. 미리 준비하고 와야 하는 게 기본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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