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축 아파트 턴키 공사 후 3개월, 실거주하며 느낀 자재 선택의 만족도와 아쉬운 점
올해 초 30평대 구축 아파트를 매수해서 5주 정도 턴키 공사를 진행하고 입주한 지 3개월이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인테리어에 대해 전혀 모르는 상태로 시작했는데, 실제로 살아보니 계획 단계에서 놓쳤던 부분들이 체감되어 기록 겸 질문 남겨봅니다.
우선 중문은 소음과 단열 효과가 커서 설치하길 정말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거실 벽지는 디아회벽 느낌으로 마감했는데 만족스럽지만, 도배 공정이 생각보다 까다롭고 비용 부담이 크다는 점을 실감했습니다. 바닥은 강마루 대신 가성비 좋은 장판으로 선택했는데, 군데군데 울퉁불퉁한 면이 보여 조금 아쉽지만 전체적인 비용 절감 효과는 만족합니다.
가장 고민했던 욕실은 덧방 없이 전부 철거하고 방수층부터 다시 쌓은 뒤 600각 타일과 졸리컷으로 마감했습니다. 비용은 꽤 들었지만, 환기만 잘해주면 청소를 거의 안 해도 깨끗함이 유지되어 매우 만족하고 있습니다. 예전 집에서 겪었던 결로와 곰팡이 스트레스가 없어서 다행입니다.
주방은 상부장을 없앨까 고민하다가 결국 그대로 유지했는데, 실제로 살아보니 잡동사니 수납 공간이 많아 잘한 결정인 것 같습니다. 다만 싱크볼을 너무 얕은 모델로 선택했는지 물이 자주 튀어 매일 닦아내고 있는데, 이 부분이 가장 아쉽습니다.
마지막으로 샷시는 전체적으로 교체했는데, 여름철 냉기 유지력이 좋아 가장 만족스러운 투자였습니다. 다만 샷시 브랜드 내에서도 라인업이나 유통 과정이 복잡해서 제가 선택한 제품이 정확히 어떤 사양인지 다시 확인해보고 싶은데, 보통 어떤 서류나 경로로 상세 스펙을 확인하시나요?
턴키, 답부터 들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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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6개 · 부산
지금 업체 정하는 거 아니에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무료 ·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내도 돼요
댓글 12
600각 졸리컷 마감하셨으면 욕실 분위기 정말 깔끔하겠네요. 방수층부터 새로 잡으신 건 신의 한 수 같습니다.
네, 비용은 좀 들었지만 구축이라 불안해서 과감하게 결정했는데 정말 만족해요.
장판 울퉁불퉁한 건 바닥 평활도 문제일 가능성이 큰데, 시공 당시에 체크하셨었나요?
당시에는 잘 몰라서 그냥 지나쳤는데, 살다 보니 눈에 띄더라고요.
싱크볼 깊이 차이가 생각보다 크죠. 저도 얕은 거 썼다가 스트레스 받아서 결국 교체 고민 중입니다.
샷시 상세 스펙은 보통 시공 후 전달받는 제품 보증서나 계약서의 세부 내역서를 보시면 됩니다. 업체에 요청하시면 사양서 보내줄 거예요.
아, 보증서를 확인해보면 되겠군요. 업체에 다시 한번 요청해봐야겠습니다.
상부장 유지하신 거 정말 잘하셨어요. 없으면 결국 하부장이나 팬트리에 짐 쌓이더라고요.
중문 설치하신 게 신의 한 수네요. 특히 복도 소음이나 겨울철 외풍 막는 데는 중문만한 게 없죠.
졸리컷 마감이면 모서리 부분이 아주 날카롭지는 않은가요? 아이나 반려동물이 있다면 주의해야 할 것 같아서요.
보통 모서리 가공을 잘 해주지만, 그래도 뾰족한 부분은 조심하는 게 좋더라고요.
장판으로 비용 아끼고 샷시랑 욕실에 투자하신 전략이 효율적인 것 같습니다. 실거주 만족도가 높으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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