턴키 공사 중 단열 시공 확인 과정에서 업체와 갈등이 생겼는데 원래 이런가요

단***돼

현재 턴키로 전체 리모델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철거와 확장 공사를 마치고 지금은 목공 작업이 들어간 상태입니다. 제가 직장 생활로 바쁘다 보니 현장에 매일 갈 수는 없고, 가끔 낮에 방문해서 체크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현장에 가면 작업하시는 분들이 한창 일하고 계셔서 제가 가서 이것저것 묻는 게 방해가 되는 것 같기도 하고, 혼자 가서 의견을 내는 게 조금 어렵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특히 지난주 철거와 확장 공사 기간에 아이들 방학이라 현장 방문을 거의 못 했습니다. 턴키 사장님께 공정 상황을 공유받고 싶었지만, 사진이나 구체적인 설명 같은 피드백을 따로 받은 게 하나도 없습니다. 제가 공사가 잘 되었는지 여쭤봐도 그냥 잘 되었다는 답변뿐이라 답답한 마음이 컸습니다.

그러다 주말에 아무도 없을 때 현장에 가서 꼼꼼히 살펴봤는데, 샷시가 새로 들어온 곳 아래쪽이나 확장한 바닥 부분의 단열 처리가 미흡해 보였습니다. 의심스러운 부분이 있어 사장님께 제대로 된 게 맞는지 확인을 요청했더니, 본인을 의심하느냐며 신뢰가 없다고 크게 화를 내시더라고요. 이러면 공사를 진행할 수 없다는 말씀까지 하셔서 당황스러웠습니다.

보일러 확장부 같은 곳은 제가 못 가본 사이에 이미 미장까지 끝나 시멘트로 덮여 있어서, 사진 기록조차 없는 상태에서는 제가 확인할 방법이 전혀 없습니다. 증거가 없는데 무조건 믿으라고만 하시니 어떻게 판단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지금 목공으로 벽과 기둥 마감이 다 끝나버리면 그 안쪽 단열재가 제대로 들어갔는지 영영 알 수 없게 됩니다. 타일이나 도배 같은 마감재는 나중에 하자가 보이면 떼어낼 수라도 있지만, 단열은 겨울에 결로나 곰팡이 문제가 생기면 다시 뜯어내기 너무 어렵잖아요. 사장님께 단열을 꼼꼼히 해달라고 부탁드려도 옵션이 너무 많다며 불편한 티를 내셔서 더 이상 말씀드리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턴키로 맡겨도 이런 부분은 직접 챙겨야 하는 건지, 아니면 제가 너무 예민하게 구는 건지 궁금합니다.

턴키, 답부터 들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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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업체 정하는 거 아니에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무료 ·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내도 돼요

댓글 5

꼼***기8/19

사진 기록은 기본인데 하나도 안 보내주신 게 너무하네요. 미장 전 사진이 없으면 나중에 문제 생겼을 때 증명할 방법이 없어서 더 불안하시겠어요.

초***맘8/19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었는데, 신뢰 운운하며 화내시는 분들이 오히려 나중에 확인해보면 누락된 부분이 많더라고요. 지금이라도 기록을 요청하세요.

단***돼8/19

이미 미장이 끝난 곳이 많아서 지금 사진을 찍어봤자 안쪽은 안 보이더라고요. 그래서 더 막막합니다.

현***미8/19

목공 마감 들어가기 전에 단열재 충진 상태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시는 게 가장 확실합니다. 눈치 보이시더라도 그 부분은 명확히 짚고 넘어가세요.

구***망8/19

원래 턴키는 믿고 맡기는 거라지만, 기본적인 공정 보고는 당연한 권리입니다. 계약서에 공정 보고 관련 내용이 있는지 확인해보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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