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셀프 인테리어 1년 거주 후 느낀 자재 선택과 시공 만족도 공유 및 질문

집***심

반셀프로 인테리어를 마치고 입주한 지 어느덧 11개월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바쁘게 지내다 보니 이제야 기록을 남기게 되네요. 제가 겪은 시행착오가 다른 분들께 도움이 될까 싶어 공유하며, 몇 가지 고민되는 지점들에 대해 조언을 구하고자 합니다.

전체적으로 아이보리와 우드 톤으로 맞췄습니다. 필름의 경우 문짝과 문틀, 샷시 등에 각각 다른 톤을 적용했는데, 일부 제품은 생각했던 색온도와 달라 아쉬움이 남습니다. 반면 주방 하부장은 상판 색상과 잘 어울려 매우 만족하며, 특정 크림 톤 필름은 1년이 지난 지금도 질리지 않고 만족스럽게 사용 중입니다.

도배는 회벽 느낌의 크림 화이트로 진행했습니다. 약간 노란 기가 돌지만 오히려 편안한 느낌을 주고, 오래되어 변색된 콘센트 커버나 스프링클러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효과가 있었습니다.

가장 후회되는 부분은 조명과 시스템 에어컨입니다. 조명은 다운라이트 위치를 눈대중으로 잡았고, 실링팬 설치 시 보강 작업을 하지 않아 최근 소음이 발생해 본사 AS를 통해 재설치했습니다. 배선 시 파이프관 처리도 미흡했던 점이 발견되었습니다. 시스템 에어컨 역시 브랜드 공식 등록 업체를 통해 진행했음에도 불구하고, 현장 작업자의 마감 처리와 배선 상태가 엉망이라 제가 일일이 지적하며 수정해야 했습니다.

주방은 전체 교체 대신 싱크볼 크기를 키우고 상판 연마 작업을 진행했는데, 비용 대비 만족도가 가장 높았습니다. 전기 라인 증설 작업 또한 인덕션 사용 시 전력 부족 문제를 해결해 주어 잘한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1년 정도 살아보니 욕실 도기류 교체 정도만으로도 충분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만, 다음번에 다시 인테리어를 한다면 이번처럼 직접 조율하는 방식이 너무 힘들어서 턴키로 맡길까 고민이 되면서도, 한편으로는 턴키 업체 역시 꼼꼼하지 않은 곳이 많다는 이야기를 들어 결정이 쉽지 않습니다.

턴키, 답부터 들어볼까요?

이 글 공정에서 골라봤어요

스마테리어

후기 6개 · 부산

지금 업체 정하는 거 아니에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무료 ·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내도 돼요

댓글 5

먼***집8/20

실링팬 보강 문제 정말 공감합니다. 저도 처음 설치할 때 간과했다가 나중에 소음 때문에 고생했거든요. 혹시 조명 업체 선정하실 때 포트폴리오 외에 현장 관리 경험을 확인하셨나요?

집***심8/20

당시에는 사장님의 자신감 있는 태도만 믿고 진행했습니다. 결과적으로 가장 후회되는 부분이라 다음에는 반드시 상세 시공 내역과 보강 계획을 확인해야겠다고 느꼈습니다.

초***러8/20

상판 연마 작업 비용과 결과가 궁금합니다. 저도 상판 교체 비용이 너무 부담스러워서 연마를 고민 중인데, 1년 정도 지나신 지금 시점에서도 광택이나 상태가 잘 유지되고 있나요?

집***심8/20

네, 연마 후에 새것처럼 변했고 1년이 지난 지금도 큰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습니다. 교체 비용에 비해 가성비가 정말 좋았던 선택이었습니다.

턴***해8/20

반셀프의 고충이 그대로 느껴지네요. 턴키도 업체마다 편차가 크지만, 적어도 책임 소재가 명확하다는 장점이 있죠. 5년 내 이사 계획이 없으시다면 지금의 아쉬움은 잊으시고 편하게 거주하시는 게 정신 건강에 이롭습니다.

턴키 최신 글

같은 공정의 질문과 경험을 최신순으로 모았어요.

턴키 글 모두 보기

턴키 시공 이야기

사진으로 보는 인테리어 사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