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를 없앤 자리에 전면 책장을 채운 40평대 거실 | 인천 청라 동문굿모닝힐

반*끝

인천 청라 동문굿모닝힐 40평대 아파트, 거주 중인 상태에서 한 달여의 공사를 진행한 현장이에요. 안녕하세요. 기존의 구조를 과감히 바꾸고 가족 구성원의 취향을 세밀하게 반영한 맞춤 가구 제작이 중심이 된 집입니다.

살고 있는 집을 고칠 때는 짐을 옮기고 먼지를 감수해야 하는 과정이 늘 고민이죠. 어떤 자재를 써야 오래 봐도 질리지 않을지 판단이 잘 안 서기도 하고요. 포세린 타일과 열전사 도장 가구의 조합부터 공간 재구성까지, 이 집이 선택한 디테일을 따라가 볼게요.

골드 핸들이 포인트가 된 화이트 톤의 현관 수납장
골드 핸들이 포인트가 된 화이트 톤의 현관 수납장사진 출처

현관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시선을 끄는 것이 화이트 톤의 수납장과 골드 핸들의 조합이에요. 열전사 도장 타네시아 라인으로 제작된 신발장은 하부를 띄워 시공하고 그 아래에 은은한 조명을 넣어 발끝부터 정돈된 느낌을 줍니다. 바닥은 600각 포세린 타일을 깔아 깔끔한 바탕을 만들고, 아이들이 신발을 갈아신기 편하도록 발판의 단 높이를 기존보다 높게 조정했어요.

밝은 타일 바닥과 무광 화이트 수납장이 맞닿은 모습
밝은 타일 바닥과 무광 화이트 수납장이 맞닿은 모습사진 출처

무광 화이트 수납장이 벽면을 채우고 있으며, 바닥에는 밝은 톤의 타일이 깔려 있습니다.

그런데 현관 옆 창고 공간은 단순히 짐을 두는 곳이 아니라 효율적인 수납 거점으로 바꿨어요. 문다소의 3연동 슬라이딩 중문을 설치해 부피가 큰 캠핑 도구들을 넣고 빼기가 수월하도록 구성했습니다.

우드톤 테이블과 유리 슬라이딩 도어가 있는 서재 공간
우드톤 테이블과 유리 슬라이딩 도어가 있는 서재 공간사진 출처

거실의 풍경은 일반적인 집들과 조금 달라요. TV가 있어야 할 자리를 비우고 그 자리에 전면 책장을 배치해 가족 모두가 책을 읽는 서재 같은 분위기를 만들었습니다. 천고가 높은 집의 장점을 살려 바리솔 조명과 간접 조명을 더해 천장 면이 입체적으로 느껴지게 마감했어요.

어두운 우드 바닥과 흰 벽면이 대비되는 개방형 공간
어두운 우드 바닥과 흰 벽면이 대비되는 개방형 공간사진 출처

밝은 흰색 벽면과 대비되는 어두운 우드톤 바닥이 넓게 펼쳐져 있고, 큰 창을 통해 빛이 들어오는 구조입니다.

복도를 지나 주방으로 향하는 길목에는 색다른 시도가 보입니다. 두 가지 색상의 육각 타일을 바닥에 시공해 걷는 재미를 더했고, 이 타일의 흐름이 주방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집니다.

회색 육각 타일 바닥과 화이트 수납장의 조화
회색 육각 타일 바닥과 화이트 수납장의 조화사진 출처

회색 육각형 타일 바닥 위로 흰색 수납장이 나란히 배치되어 있습니다.

블랙 상판과 화이트 수납장으로 구성된 주방 전경
블랙 상판과 화이트 수납장으로 구성된 주방 전경사진 출처

주방은 조리 동선을 완전히 재구성했어요. 기존 싱크대가 있던 자리는 전면 수납장으로 채우고, 조리 공간은 아일랜드 식탁으로 옮겨 마주 보며 요리할 수 있는 대면형 구조로 바꿨습니다. 가구는 신발장과 마찬가지로 열전사 도장 타네시아 제품을 사용해 통일감을 주었고, 상판은 블랙 컬러로 마감해 무게감을 잡았습니다.

육각 타일 벽면과 우드톤 다이닝 가구가 놓인 주방
육각 타일 벽면과 우드톤 다이닝 가구가 놓인 주방사진 출처

벽면에는 회색 육각 타일을 시공해 포인트가 되었고, 그 앞에 어두운 우드톤의 식탁과 벤치를 두어 카페 같은 다이닝 공간을 완성했습니다. 거실의 강마루와 주방의 육각 타일이 만나는 경계선이 이 집의 개성을 드러내는 지점이에요.

핑크색 벽지와 우드 바닥이 어우러진 아이방
핑크색 벽지와 우드 바닥이 어우러진 아이방사진 출처

따님의 방은 온통 핑크색으로 물들였습니다. 벽지부터 도어 색상, 공간을 나누는 파티션까지 모두 핑크 톤으로 맞춰 아이의 취향을 그대로 반영한 공간이 되었어요. 어두운 우드톤 바닥이 자칫 너무 가벼워질 수 있는 핑크색의 중심을 잡아줍니다.

나무 소재 놀이집 침대가 놓인 아이방 내부
나무 소재 놀이집 침대가 놓인 아이방 내부사진 출처

아드님의 방은 최대한 단순하게 구성했습니다. 나무 소재의 놀이집 형태 침대와 책장을 배치해 아이가 자유롭게 활동하면서도 학습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어요.

골드 핸들 수납장과 큰 거울이 배치된 드레스룸
골드 핸들 수납장과 큰 거울이 배치된 드레스룸사진 출처

기존의 창고 공간을 확장해 만든 드레스룸은 수납력을 극대화하는 데 집중했습니다. 열전사 도장 타네시아 수납장에 골드 핸들을 달아 통일성을 유지했고, 슬라이딩장과 서랍장을 적절히 배치해 많은 양의 옷을 체계적으로 보관할 수 있게 했습니다.

세면대와 양변기가 설치된 욕실의 세부 모습
세면대와 양변기가 설치된 욕실의 세부 모습사진 출처

안방 욕실은 규모가 꽤 큰 편이었는데, 과감하게 샤워 공간을 없애는 선택을 했습니다. 대신 세면기 하부장을 길게 제작해 수납력을 높였고, 블랙 계열의 무광 타일을 시공해 호텔 욕실 같은 분위기를 냈어요.

줄눈이 정교하게 시공된 욕실 벽 타일과 양변기
줄눈이 정교하게 시공된 욕실 벽 타일과 양변기사진 출처

거실 욕실 역시 아이들이 주로 사용하는 공간인 만큼, 샤워 공간을 덜어내어 바쁜 아침 시간에도 여러 사람이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벽면 타일의 줄눈 라인이 정교하게 맞아떨어져 정돈된 모습입니다.

가족 침실로 계획한 안방은 기존 드레스룸을 철거해 침실 면적을 넓히고, 줄어든 드레스룸 공간은 파티션으로 구분해 효율을 높였습니다. 이곳에 들어가는 가족 침대 역시 열전사 도장으로 제작해 맞춤 가구의 일체감을 더했어요.

거주 중인 상태에서 진행한 공사였기에 짐의 이동과 가구 배치가 중요했습니다. 특히 40평대라는 넓은 평수임에도 불구하고, 불필요한 샤워 공간을 없애거나 창고를 확장하는 등 구조 변경을 통해 실제 필요한 수납 면적을 확보한 점이 핵심입니다.

열전사 도장 타네시아 가구와 600각 포세린 타일, 그리고 육각 타일의 조합이 집 전체의 톤을 결정지었습니다.

가족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TV 대신 전면 책장을 두고, 열전사 도장 타네시아 가구로 맞춤 수납을 계획해 보세요.

이 글은 반셀끝 편집부가 정리했습니다.

참고 원문

이 공간을 완성한 자재

실제 시공에 쓰인 마감이에요 · SM퍼니처

이 집을 완성한 곳

SM퍼니처

주방 · 서울ㆍ경기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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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인***무8/22

대면형 주방으로 구조를 완전히 바꾸신 게 부러워요. 블랙 상판이랑 우드 식탁 조합이 카페 같은 다이닝 공간을 완성한 것 같네요.

미***프8/22

안방 욕실에서 샤워 공간을 없애고 세면기 하부장을 길게 뺀 선택이 과감하시네요. 호텔 욕실 같은 무광 블랙 타일 분위기가 너무 멋져요.

반*끝8/22

규모가 컸던 욕실 공간을 재구성해서 수납력을 높이는 방향으로 계획하신 현장이에요.

청*맘8/23

현관 하부 띄움 시공에 조명 넣으신 거 정말 센스 있으세요. 신발 갈아신기 편하게 단 높이 조정한 디테일은 저도 꼭 참고하고 싶어요.

책**집8/23

거실 TV 자리에 전면 책장을 넣으신 거 보고 정말 감탄했어요. 저희 집도 거실을 서재처럼 바꾸고 싶어 고민 중인데 이렇게 배치하니 분위기가 확 달라지네요.

핑**후8/23

따님 방 핑크 톤 온 톤 배치가 정말 사랑스러워요. 자칫 너무 밝기만 할 수 있는데 어두운 우드 바닥이 중심을 잡아줘서 세련된 느낌이 나네요.

육***팬8/23

복도부터 주방까지 이어진 육각 타일 색감이 너무 독특해요! 혹시 타일 색상 조합을 어떻게 정하신 건지 궁금합니다.

반*끝8/23

두 가지 색상의 육각 타일을 섞어 시공해서 걷는 재미와 포인트를 동시에 주셨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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