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키우며 집을 옮기게 되어 이번 인테리어의 최우선 순위를 확장과 아이 공간 확보에 두었습니다. 이전 집은 확장을 하지 않고 폴딩도어를 설치했는데, 겨울철에 문을 닫으면 거실이 너무 좁아져 아기 용품과 장난감을 둘 곳이 마땅치 않았던 경험이 있어 이번에는 모든 방을 확장했습니다.
특히 고민이었던 부분은 아이 침실방의 확장 구역이었습니다. 발코니 모양이 반듯하지 않고 꺾여 있어서 이 죽은 공간을 어떻게 활용할지 고민하다가 미니 드레스룸으로 구성해 보았습니다. 안방에 큰 붙박이장을 시공해 수납을 최대한 확보했지만, 아이 옷과 이불까지 모두 넣기에는 부족할 것 같아 결정한 선택이었습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시스템장을 그대로 가져올지 고민했으나, 이번에는 전체적인 톤을 화이트로 맞추고 싶어 인테리어 사장님께 요청해 맞춤 시공을 진행했습니다. 꺾인 구간까지 선반을 짜 넣어 공간 낭비를 줄였고, 옷을 접어서 보관하는 성향이라 선반 위주로 구성해 창고 겸용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이 놀이방의 경우 교구장 선택에 두 달 정도 시간을 들여 서칭했고, 현재는 돌 지난 아이 수준에 맞춰 구성했습니다. 나중에 책 수납이 부족해지면 회전형 책장을 추가할 생각입니다. 혹시 저처럼 확장 공간의 형태가 불규칙해서 고민이신 분들이 계신다면, 이런 식으로 맞춤 수납장을 활용해 드레스룸으로 만드는 방법이 효율적일지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댓글 8
공***인
꺾인 부분까지 맞춤으로 짜 넣으신 게 신의 한 수 같네요. 기성 가구 넣었다면 버리는 공간이 꽤 생겼을 텐데 효율적입니다.
수***편
맞아요. 저도 시스템장 활용할까 고민하다가 결국 맞춤으로 간 게 만족스럽더라고요.
화***자
전체적으로 화이트 톤이라 훨씬 넓어 보이네요. 혹시 드레스룸 문은 어떤 재질로 하셨나요?
수***편
파우더화이트 톤의 도어로 맞췄습니다. 깔끔해 보여서 좋더라고요.
육***중
아이 짐이 정말 어마어마하죠. 안방 붙박이장 외에 이렇게 별도 공간을 만든 건 정말 잘하신 선택 같아요.
구***문
확장 구역의 단열 처리는 어떻게 하셨는지 궁금합니다. 드레스룸으로 쓰면 결로 문제는 없으신가요?
단***지
맞습니다. 확장 부위는 특히 단열재 꼼꼼히 넣는 게 중요하더라고요.
미***트
교구장 2단과 3단 사이에서 고민 많으셨을 텐데, 아이 키 growing 속도 생각하면 지금 선택하신 게 적절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