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간대를 없애고 시스템 창호로 한강 조망을 확보한 집 | 천호동 강변 그대가
천호동 강변 그대가 아파트, 거실과 안방 그리고 작은방과 주방 일부를 확장한 현장이에요. 안녕하세요. 기존의 낡은 샷시를 걷어내고 단열 성능을 높이는 공정과 함께 한강 둔치가 내려다보이는 조망권을 극대화하는 작업이 진행되었습니다.
확장 공사를 앞두고 있다면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 할지 판단이 잘 안 서죠. 경질 우레탄 폼 발포 단열부터 바닥 미장까지 이어지는 기초 공사 과정을 통해 어떻게 공간이 바뀌는지 함께 살펴볼게요.

슬라이딩 유리문 너머로 타일 바닥이 펼쳐진 모습이에요. 문과 벽면의 마감이 정교하게 맞물려 있어 시각적으로 정돈된 느낌을 줍니다. 빛이 투과되는 유리 패널이 공간의 경계를 부드럽게 나누고 있어요.

거실과 주방이 통합된 공간에는 강렬한 레드 컬러의 타일 벽과 패턴 수납장이 배치되었습니다. 창호를 통해 들어오는 빛이 붉은 톤의 가구와 벽면에 닿아 공간에 생동감을 더합니다. 주방 쪽은 통 샷시로 교체하여 외부 풍경을 더 넓게 담아냈어요.

흰색 벽지와 슬라이딩 유리문이 설치된 실내 모습입니다. 벽면의 깨끗한 톤이 유리문의 투명함과 어우러져 차분한 분위기를 만듭니다. 프레임의 직선적인 라인이 공간의 중심을 잡아주고 있어요.
그런데 겉으로 보이는 마감보다 더 중요한 것은 벽 속에 숨겨진 기초 작업입니다. 특히 확장 부위의 단열재 상태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변수가 발견되곤 하죠.

철거가 진행 중인 벽과 바닥의 표면 모습입니다. 기존 마감재를 걷어내고 드러난 콘크리트 면의 상태를 확인하며 다음 공정을 준비하는 단계예요. 표면에 묻은 입자들과 오염도를 체크하며 기밀한 시공을 위한 밑작업을 진행합니다.

흰색 프레임과 파란색 테이프로 고정된 구조물이 설치되고 있는 과정입니다. 배경에는 우드톤의 수납장과 작업대가 놓여 있어 목공 작업이 한창임을 알 수 있습니다. 뼈대를 세우고 수평을 맞추는 정밀한 공정이 이어지고 있어요.

창호 주변에 수공구와 병들이 놓여 있는 발코니 작업 현장입니다. 샷시 설치 후 틈새를 메우고 마감하기 위한 준비 과정이 보입니다. 외부와 맞닿는 지점인 만큼 세밀한 손길이 필요한 구간이에요.

완성된 창호와 금속 난간, 그리고 브릭 벽면이 조화를 이룬 모습입니다. 천장의 조명이 벽돌의 질감을 은은하게 비추고 있으며, 창밖으로 이어지는 시선이 자연스럽습니다. 브릭의 거친 느낌과 금속의 매끈함이 대비를 이룹니다.
사실 이번 현장에서 가장 큰 고비는 난간대 철거 과정이었습니다. 시스템 창호를 설치하면 법적으로 난간대가 없어도 되기에 이를 철거하려 했으나, 관리실과의 의견 차이로 잠시 작업이 중단되는 해프닝이 있었죠.

콘크리트 구조물과 나무 보, 석재 조각들이 흩어져 있는 철거 현장입니다. 기존의 불필요한 구조물을 걷어내고 새로운 단열재를 채우기 위해 공간을 비우는 단계예요. 거친 콘크리트 면이 드러나며 기초 공사의 시작을 알립니다.

콘크리트 벽과 목재 구조물 사이에 측정용 테이프가 놓여 있습니다. 정확한 치수를 측정하여 단열재가 빈틈없이 들어갈 수 있도록 설계하는 과정입니다. 이 단계의 정밀함이 추후 결로 여부를 결정짓는 핵심이 됩니다.
이번 공사에서는 거실에 시스템 창호를, 주방에는 통 샷시를 적용해 조망을 확보했습니다. 특히 안방과 작은방 바닥에는 경질 우레탄 폼으로 발포 단열을 하고 와이어 메쉬를 깐 뒤 난방 배관을 연결해 미장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주방 우수관은 폼으로 감싸 소음과 냄새를 방지하는 디테일을 더했습니다.
다만 예산 범위 내에서 전체 인테리어를 진행하다 보니, 주방 오른쪽 하부장이 있는 곳의 단열 작업은 제외되었습니다. 전체적인 밸런스를 위해 선택과 집중이 필요했던 지점입니다.
거실과 안방, 작은방까지 이어진 확장 공사를 통해 한강 둔치의 풍경을 집 안으로 깊숙이 들였습니다. 경질 우레탄 폼과 시스템 창호라는 구체적인 선택이 모여 조망과 기능성을 동시에 잡은 공간이 되었습니다.
한강 조망을 위해 난간대를 철거하고 시스템 창호를 계획하고 계신다면, 먼저 관리소장님과 철거 가능 여부를 확인해 보세요.
이 글은 반셀끝 편집부가 정리했습니다.
이 집을 완성한 곳
단열주치의살리오
단열
이 집이 마음에 드셨다면,
우리 집도 같은 곳에 맡겨볼 수 있어요.
평면도·집 사진만 있으면 사장님이 바로 답해드려요 · 번호 공개 없이 · 무료
댓글 5
경질 우레탄 폼 발포 단열 과정이 자세히 나와서 도움 돼요. 혹시 주방 하부장 쪽 단열 제외된 부분은 나중에 보완이 가능할까요?
이번 현장에서는 예산 범위 내에서 선택과 집중을 위해 제외된 지점이라고 해요.
난간대 철거하고 시스템 창호로 바꾼 거 정말 부러워요. 저도 조망 확보 때문에 고민 중인데 관리실 확인부터 해야겠네요.
주방 레드 컬러 타일 벽이 진짜 강렬하네요. 과감한 색상 선택인데 창호로 들어오는 빛이랑 어우러지는 느낌이 궁금해요.
빛이 붉은 톤의 가구와 벽면에 닿으면서 공간에 생동감이 더해지는 포인트가 된 현장이더라고요.
단열 최신 글
같은 공정의 질문과 경험을 최신순으로 모았어요.
- 11년 차 아파트 거실 미확장 세대 매수했는데 확장 공사 진행해도 괜찮을까요
- 반셀프 진행 중 단열 시공 범위와 담당자 소통 방식에 대한 판단 기준 질문
- 시골집 반셀프 리모델링 시 단열재 선택과 바닥 타일 시공 범위 판단 질문
- 신축 창틀 아래 석고보드 눌림 현상과 퀘퀘한 냄새 발생 시 판단 기준 질문
- 구축 탑층 반셀프 공사 후 단열 상태와 공정별 마감 퀄리티 판단 기준 질문
단열 시공 이야기
사진으로 보는 인테리어 사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