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경매로 낙찰받은 집을 보러 다녀왔습니다. 처음 방문했을 때는 나름대로 꼼꼼하게 확인했다고 생각했는데, 다시 보니 예상치 못한 문제가 터졌네요.
싱크볼 하부에 있어야 할 분배기가 거실 복도 쪽으로 이동해 있는 것까진 확인했는데, 알고 보니 아일랜드 식탁 아래에도 분배기가 또 있더라고요. 도대체 분배기가 두 개나 있을 이유가 무엇인지, 그리고 왜 굳이 이런 위치에 잡혀 있는지 정말 머리가 아픕니다.
원래 계획은 지금 사용 중인 큰 테이블을 그대로 가져가고, 기존 아일랜드는 없애는 방향으로 배치를 잡으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분배기가 하부장 깊이보다 더 길게 아일랜드 영역까지 확장되어 있네요. 예산 문제로 구조 변경은 최대한 피하고 싶어서, 결국 원래 있던 것처럼 아일랜드를 다시 넣어야 할 것 같습니다.
일반적인 아일랜드라면 수납이라도 활용하겠는데, 이건 분배기 때문에 수납장을 넣기도 어려울 것 같아 막막합니다. 그 외에도 규격에 맞지 않게 설치된 분전함 교체 건 등 해결해야 할 이슈가 계속 나오네요.
아일랜드를 유지하게 되면 식탁 놓을 자리가 너무 애매해집니다. 1800 사이즈 식탁은 포기해야 할 것 같은데, 두 가지 선택지 중 고민입니다.
1. 식탁을 아예 포기하고 아일랜드에서 식사하며, 대신 냉장고장 쪽을 벽 끝까지 빼서 수납을 최대화하는 방법 (끝부분에 스위치와 인터폰이 있어 하부장 정도만 가능할 것 같습니다) 2. 2인 가구이니 작은 식탁으로 교체하여 배치하는 방법
혹시 비슷한 상황에서 배치해 보신 분들이 계신다면 경험담 부탁드립니다.

댓글 6
구***해
분배기가 두 개나 있는 집은 처음 보네요. 전 집주인이 리모델링하면서 배관을 이상하게 건드린 게 아닐까요?
바***어
저도 그게 너무 의문입니다. 왜 굳이 아일랜드 밑까지 배관을 뺐는지 모르겠어요.
반셀끝
이 사례에서는 먼저 분배기의 정확한 위치와 배관의 흐름을 파악하여, 실제 가구 설치 시 간섭이 생기는 범위를 측정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이후 가구 제작 업체와 상의하여 분배기 노출을 최소화할 수 있는 맞춤형 하부장 설계를 진행하시길 권장합니다. 공정별 견적 비교가 필요하시면 반셀끝에서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어요.
수***야
2인 가구시면 아일랜드 활용하시는 게 공간 효율은 훨씬 좋을 것 같아요. 작은 식탁보다는 아일랜드를 넓게 쓰시는 걸 추천합니다.
배***워
분배기 위치 때문에 가구 배치를 바꾸시는 거면, 나중에 AS나 누수 점검 때 접근이 가능한지도 꼭 확인해 보세요.
미***프
냉장고장 수납 최대화하시는 1번 안이 나아 보입니다. 인터폰 쪽은 오픈장으로 처리하면 해결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