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실에서 안방 베란다로 이어지는 문을 막고 수납함으로 만들었는데 실용성 있을까요
구축 30평대 집을 올수리하고 입주한 지 두 달 정도 되었습니다. 저희 집 구조상 거실에서 안방 베란다로 바로 나갈 수 있는 문이 하나 있었는데, 실제로 살아보니 거의 사용하지 않게 되더라고요.
리모델링 단계에서 이 문을 아예 막기로 결정하면서 두 가지 선택지를 두고 고민했습니다. 처음에는 예쁜 장식 선반을 짜 넣어 소품이나 액자를 배치하는 1안을 생각했으나, 거실 여기저기에 흩어져 있는 청소기나 밀대 같은 도구들을 숨기는 것이 더 행복하겠다는 판단에 청소함으로 만드는 2안을 선택했습니다.
시공할 때 신경 쓴 부분은 습기 문제였습니다. 베란다 우측이 수전이 있는 물 쓰는 공간이라 바닥을 목공으로 하면 습기에 약하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바닥은 조적으로 잡고 옆면만 목공으로 처리했습니다.
그리고 내부 하단에 콘센트 2구를 미리 설치해 두었는데, 이게 생각보다 유용하네요. 원래는 무선청소기 충전용으로 계획했지만, 지금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간식 냉장고가 그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콘센트를 미리 넣어둔 덕분에 용도 변경이 자유로워 만족하며 사용 중입니다.
내부에는 탈착식 선반 2개를 넣고 왼쪽 벽에 후크를 달아 밀대와 유리창 솔 같은 긴 도구들을 걸어두었습니다. 반대편 베란다는 수전만 교체해서 깔끔하게 마무리했고요.
거실에서 청소 도구들이 싹 사라진 것만으로도 만족스럽긴 한데, 문을 막은 지 시간이 좀 지나니 문득 궁금해집니다. 여러분이라면 이 공간을 장식장으로 활용하셨을까요, 아니면 저처럼 청소함으로 만드셨을까요?
목공, 답부터 들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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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재인 목수
후기 12개 · 세종/대전
지금 업체 정하는 거 아니에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무료 ·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내도 돼요
댓글 10
청소기랑 밀대 숨기는 게 진짜 최고죠. 저도 비슷한 구조에서 고민하다가 수납함으로 했는데 거실이 훨씬 넓어 보여요.
맞아요. 밖으로 나와 있을 때보다 숨겨놓으니 시각적으로 훨씬 편안하더라고요.
바닥 조적 처리는 정말 잘하신 것 같아요. 목공으로만 했다가 나중에 썩어서 고생하시는 분들 꽤 봤거든요.
수전 근처라 걱정이 많았는데 조적으로 처리하니 마음이 놓이네요.
이 사례에서는 수전 인접 구역의 습기 차단을 위해 바닥 조적 후 상부를 목공으로 마감하는 순서로 진행된 점이 적절합니다. 또한 내부 콘센트 매립 여부에 따라 가전 배치 가능 범위가 결정되므로 사전 전기 배선 확인이 중요합니다. 공정별 견적 비교가 필요하시면 반셀끝에서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어요.
저는 장식장 1안이 끌리네요. 거실에 포인트 공간이 생기면 분위기가 확 살 것 같은데, 간식 냉장고라니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겠어요.
저도 처음엔 예쁜 공간을 꿈꿨는데, 현실은 청소 도구와의 전쟁이라 이쪽을 선택했습니다.
콘센트 2구 넣으신 게 신의 한 수네요. 나중에 용도 바꿀 때 전기 공사 다시 하려면 정말 골치 아픈데 미리 대비 잘하셨습니다.
진짜 공감해요. 저도 콘센트 부족해서 멀티탭 끌어다 쓰는데 너무 지저분하거든요.
탈착식 선반이라 높이 조절도 가능하시겠네요. 청소 도구 외에 다른 물건 넣기에도 편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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