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 구조를 어떻게 잡아야 할지 고민이 많아 의견을 여쭙습니다.
현재 생각 중인 첫 번째 안은 11자 구조입니다. 사실 전체적으로 보면 약간의 ㄱ자 형태이긴 한데, 창문 쪽 공간은 활용도가 낮아 보일 것 같아 아일랜드 조리대를 배치해 11자로 만들려고 합니다. 다만 완전한 대면형은 아니며, 식탁 옆쪽은 벽으로 막혀 있습니다. 이 구조로 가면 거실에서는 주방의 측면만 바라보게 되는 형태입니다. 수전이나 인덕션 위치는 크게 옮기고 싶지 않아서, 아일랜드 조리대에서는 정말 조리 용도로만 사용할 계획입니다.
두 번째 안은 ㄷ자 혹은 ㄱ자 구조로 만드는 것입니다. 아일랜드를 거실 쪽으로 바라보게 돌려서 배치하는 방식입니다. 11자 구조로 두었을 때 거실에서 주방 내부가 너무 많이 노출되는 것 같아, 이를 어느 정도 가려주면서 시각적인 안정감을 주고 싶어 고민 중입니다.
디자인이나 색상, 도어 스타일 같은 디테일한 부분은 제외하고 오직 구조적인 면에서 어떤 선택이 더 효율적일지 판단이 서지 않습니다. 두 구조 중 어떤 것이 더 나을까요

댓글 8
햇***집
거실에서 주방이 보이는 정도가 신경 쓰이신다면 ㄷ자 구조가 확실히 가림막 역할을 해줘서 심리적으로 편하실 거예요.
동***해
맞아요, 그 노출되는 부분이 가장 걱정이라 ㄷ자로 기울어 있긴 합니다.
수***족
아일랜드에서 조리만 하신다면 11자가 동선상으로는 훨씬 편하실 텐데, 거실 쪽 뷰를 포기하기 쉽지 않으시겠어요.
미***프
수전 위치를 안 옮기신다면 11자가 현실적인 선택지 같긴 합니다. ㄷ자로 돌렸을 때 조리대와 개수대 사이 거리가 너무 멀어지지는 않나요?
동***해
그 부분이 고민입니다. ㄷ자로 돌리면 동선이 조금 길어질 것 같아서 망설여지네요.
나***아
대면형이 아니더라도 ㄷ자로 배치하면 주방 영역이 확실히 구분되는 느낌이라 공간 분리 효과는 좋을 것 같습니다.
구***문
동의합니다. 특히 거실과 주방이 일자로 연결된 구조라면 ㄷ자 배치가 시각적으로 훨씬 안정적이죠.
먼***루
창문 쪽 공간이 정말 무쓸모인지 다시 한번 확인해 보세요. 그쪽 공간 활용법에 따라 11자 효율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