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축 소형 평수 주방, 일자형과 ㄱ자형 중 동선과 개방감 무엇을 택해야 할까요
23평형 오래된 구축 아파트에 입주하면서 주방 싱크대를 교체하려고 합니다. 현재 도배와 장판, 싱크대 교체만 진행할 예정이며 확장이나 구조 변경은 하지 않는 상황입니다.
기존에는 일자형 기본 주방이었는데, 조리 공간을 최대한 확보하고 싶어서 ㄱ자형으로 꺾어볼까 고민 중입니다. 다만 싱크대 뒤편으로 냉장고를 배치할 예정이라, ㄱ자로 꺾었을 때 오히려 공간이 더 좁아 보일지 걱정이 됩니다.
어머니께서 사용하실 예정인데, 이전 집에서 ㄱ자형 주방 끝에 냉장고가 파티션처럼 배치되어 주방이 어느 정도 가려지는 구조를 쓰셨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 형태에 안정감을 느끼시고, 일자형은 주방이 너무 오픈된 느낌이라며 선호하시네요.
실측 당시 업체와 부동산에서는 이 평수에는 일자형이 가장 무난하고 ㄱ자형은 흔하지 않다고 조언해 주셨습니다. 아일랜드 식탁 60cm 정도를 뺀다고 가정하면 옆으로 지나가는 통로 공간은 120에서 130cm 정도 여유가 있는 상태입니다.
일자형과 아일랜드형의 금액 차이는 30만 원 정도 난다고 합니다. 수납이나 공간 면에서 아쉬움이 많은 평수라 고민이 깊어지네요. 이런 구조에서 ㄱ자형으로 꺾는 것이 효율적일지, 아니면 무난하게 일자로 가는 것이 나을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주방, 답부터 들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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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퍼니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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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업체 정하는 거 아니에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무료 ·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내도 돼요
댓글 11
냉장고가 뚱뚱한 모델이라면 ㄱ자로 꺾었을 때 통로가 생각보다 답답해 보일 수 있어요. 도면상으로 냉장고 깊이랑 싱크대 꺾이는 부분이 얼마나 겹치는지 확인해보셨나요?
네, 그래서 고민입니다. 튀어나오는 정도를 예상해봤는데 좁아 보일까 봐 걱정이에요.
어머니께서 가려지는 느낌을 좋아하신다면 ㄱ자가 심리적으로는 훨씬 편하실 거예요. 30만 원 차이면 저는 조리대 넓은 쪽으로 가겠습니다.
23평 구축이면 일자가 정석이긴 하죠. 하지만 조리 공간 부족하면 나중에 정말 후회합니다. 아일랜드 식탁을 활용해서 보완하는 방법도 생각해보세요.
아일랜드 60cm 정도 넣을 생각인데, 그러면 통로가 120cm 정도 남는다고 하더라고요.
업체에서 흔하지 않다고 한 건 아마 시공 효율이나 표준 규격 때문일 가능성이 커요. 실제 사용자의 만족도는 동선이 결정하니까 어머니 의견을 더 반영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냉장고가 파티션 역할을 해준다면 오히려 거실에서 주방 지저분한 게 안 보여서 좋을 수도 있겠네요.
ㄱ자로 꺾었을 때 냉장고 문 열리는 반경까지 계산하셨나요? 문 열었을 때 통로가 너무 좁아지면 사용하기 불편하실 수 있습니다.
맞아요. 특히 구축은 냉장고 자리가 애매해서 문 열림 각도 확인이 필수입니다.
금액 차이가 크지 않다면 수납력을 높이는 방향으로 가시는 게 나중에 렌지대 같은 걸 따로 사는 것보다 깔끔할 것 같습니다.
저는 그냥 일자로 가고 남는 공간에 예쁜 수납장을 배치하는 걸 추천해요. 좁은 집은 최대한 비워둬야 넓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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