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 2개 있는 18평 집인데, 페인팅 경험은 전혀 없습니다. 이번에 걸레받이랑 천장 몰딩, 문틀, 그리고 문까지 페인팅을 해보려고 계획 중입니다. 문은 상황 봐서 선택적으로 진행할 것 같아요.
작업 순서는 사포질하고 젯소를 바른 뒤에 페인트를 세 번 정도 칠하는 방식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혼자서 하루 꼬박 매달리면 이 범위가 다 가능할지 궁금합니다. 전 세입자분 나가시고 낮 12시쯤부터 시작할 예정이거든요.
가장 걱정되는 건 일정이 빡빡하다는 점입니다. 바로 다음 날 도배와 장판 시공이 잡혀 있어서, 하루 만에 페인팅만 빠르게 끝내고 싶습니다. 다음 날 바로 다른 공정이 들어오니 보양 작업은 따로 안 하고 그냥 막 칠할 생각입니다.
사실 비용을 최소화하고 싶어서 직접 하려는 건데, 1년에서 1년 반 정도 짧게 살다가 이사 갈 집이라 퀄리티가 조금 떨어져도 흐린 눈으로 넘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도배를 고급 라인으로 진행할 예정이라, 혹시 셀프 페인팅 결과물이 너무 구려서 전체적인 완성도에 옥의 티처럼 보일까 봐 고민이 되네요.
직접 하는 게 무리라면 그냥 업자를 불러서 시트지 작업을 할까 생각 중입니다. 걸레받이랑 몰딩만 했을 때 견적을 받아봤는데 고민이 깊어지네요. 현실적으로 하루 만에 끝낼 수 있을까요
댓글 6
꼼***감
젯소에 페인트 3회면 건조 시간 때문에 하루 만에 끝내기 정말 힘드실 거예요. 특히 문틀이나 몰딩은 좁은 면이라 겹쳐 칠하면 눈물 자국 생기기 쉽습니다.
비***자
건조 시간이 그렇게 오래 걸리나요? 그냥 빠르게 칠하고 다음 날 도배하면 괜찮을 줄 알았습니다.
셀***출
보양 안 하고 막 칠하신다니 다행(?)이지만, 초보자가 사포질부터 3회 도장까지 하루에 다 하는 건 물리적으로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시트지가 정신 건강에 이로울 수 있어요.
경***다
맞아요. 특히 도배지를 고급으로 쓰신다면 몰딩 마감이 엉성할 때 더 눈에 띕니다.
하***무
문까지 포함하시면 양이 꽤 됩니다. 12시 시작이면 가용 시간이 너무 짧아요.
현***자
1년 반 뒤에 나가실 집이면 가성비가 중요하겠네요. 그래도 도배 퀄리티가 높다면 몰딩에서 너무 티가 날 때 스트레스 받으실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