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셀프 주방 동선 확보와 도배지 색상 선택 후회에 대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이번에 30평대 아파트 반셀프 인테리어를 진행하면서 몇 가지 결정했던 부분들에 대해 고민이 생겨 글을 올립니다.
가장 신경 썼던 주방의 경우, 대면형 구조를 만들고 싶어서 수납을 일부 포기하고 11자 형태로 배치했습니다. 이때 싱크대와 아일랜드 사이의 통로 폭을 두고 고민이 많았는데요. 저는 800mm 정도로 잡고 싶었지만, 시공하시는 분께서 최소 900mm는 되어야 한다고 강하게 말씀하셔서 결국 850mm로 타협해서 진행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완성하고 보니 800mm로 밀고 나갔어도 충분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계속 후회가 남습니다. 혹시 비슷한 폭으로 시공하신 분들, 실제 사용하시기에 850mm가 너무 넓게 느껴지시나요?
그리고 도배지 선택에 대해서도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 전체적으로 깨끗한 느낌을 주고 싶어서 천장까지 모두 퓨어 화이트 톤으로 마감했습니다. 시공 후 결과물은 깨끗해서 마음에 들지만, 한편으로는 회벽 화이트 느낌의 자재를 섞어서 사용했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미련이 남습니다. 거실과 방을 나누어 다른 톤으로 진행해 볼 걸 그랬나 싶기도 하고요.
처음 하는 반셀프라 소신 있게 밀고 나가야 했던 부분에서 타협한 것이 계속 마음에 걸리네요. 비슷한 경험이 있으신 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주방, 답부터 들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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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퍼니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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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업체 정하는 거 아니에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무료 ·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내도 돼요
댓글 12
850mm면 사실 아주 좁은 편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엄청 넓어서 낭비되는 수준은 아니에요. 오히려 두 사람이 지나갈 때 덜 부딪혀서 편하실 겁니다.
그렇게 생각해주시니 조금 위안이 되네요. 실제 사용하면서 적응하면 괜찮겠죠?
퓨어 화이트로 통일하신 게 나중에 가구 배치하실 때 훨씬 깔끔하고 쉬우실 거예요. 회벽 느낌은 질감이 있어서 호불호가 갈리는데, 지금 만족하신다면 충분히 좋은 선택입니다.
주방 통로 폭은 정말 사용자의 체형이나 가전 배치에 따라 체감이 달라요. 850mm면 표준에 가까운 수치라 너무 후회하지 마세요.
저도 비슷한 고민 하다가 통일감 있게 갔는데, 시간이 지나니 그게 더 정돈되어 보이더라고요. 퓨어 화이트가 정답일 때가 많습니다.
혹시 아일랜드 식탁 크기가 어떻게 되시나요? 크기에 따라 850mm가 적당할 수도, 넓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도배지는 조명에 따라 색감이 확 변하잖아요. 지금 조명 켜놓고 보셨을 때 깨끗해 보인다면 굳이 회벽 느낌 안 섞으신 게 다행일 수도 있습니다.
맞아요. 조명 색온도에 따라 퓨어 화이트가 더 돋보이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반셀프 하다 보면 결정 장애 오는 부분이 정말 많죠. 이미 시공이 끝난 부분은 긍정적으로 생각하시는 게 정신 건강에 이롭습니다.
11자 주방에서 850mm면 충분히 효율적인 동선입니다. 너무 좁으면 오히려 답답했을 거예요.
천장까지 퓨어 화이트로 가셨으면 층고가 더 높아 보이는 효과가 있을 텐데, 그 부분은 만족하시나요?
소신껏 밀고 나가는 것도 좋지만, 때로는 현장 전문가의 조언을 따르는 게 나중에 하자를 줄이는 방법이 되기도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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