좁은 주방 반셀프 시공 후 3주간 써보니 느껴지는 자재와 구조의 장단점
좁은 주방을 반셀프로 진행하고 입주한 지 3주 정도 되었습니다. 살면서 직접 느껴보니 생각보다 만족스러운 부분과 예상치 못한 불편함이 있어 정리해 봅니다.
우선 800각 타일로 미드웨이까지 통일했는데, 라인이 없어 깔끔하고 청소가 정말 편해서 만족스럽습니다. 600각과 금액 차이가 크지 않아 선택했는데 탁월했던 것 같아요. 인덕션 위치를 코너에서 띄워 좌측 상판 공간을 확보한 것도 신의 한 수였습니다. 국이 넘쳤을 때 상판이 여유 있게 잡아줘서 바닥으로 흐르는 걸 막아주더라고요.
양념 수납장을 레일장 대신 일반 선반장으로 한 것도 좋았습니다. 레일장은 내부 오염 시 청소가 어렵고 냄새가 날 것 같아 선반장으로 하고, 다이소 회전 트레이와 바퀴 바구니를 활용하니 훨씬 위생적이고 효율적입니다. 상부장 아래 간접등은 조도를 보충해 줘서 눈이 편하고, 통ㄱ자 상판으로 제작해 접합부 단차 걱정을 없앤 점도 만족합니다. 공간이 좁아 인덕션과 식세기를 수직으로 설치했는데, 동시에 쓸 일이 거의 없어 사용에 지장은 없었습니다.
반면 정말 후회되는 건 싱크볼과 분리된 상판 고정 수전입니다. 디자인은 예쁘지만 손잡이 아래로 물이 계속 흘러 상판이 한강이 됩니다. 매번 닦아내야 하는 번거로움이 커서 그냥 싱크볼 연결형으로 할 걸 그랬습니다.
코너 직각장도 불편합니다. 문을 여닫는 순서가 정해져 있어 충돌이 잦고, 한쪽 문이 선반을 가려 물건을 보려면 몸을 계속 움직여야 합니다. 특히 후드 위치를 변경한 저희 집은 직각장 윗선반이 후드관 때문에 버려지는 공간이 되어 더 아깝게 느껴지네요.
마지막으로 엠보싱 싱크볼은 스크래치에는 강하지만, 표면 때문에 잔여물이 잘 안 내려가서 매번 브러시로 밀어내야 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혹시 비슷한 경험 있으신 분들 계실까요?
주방, 답부터 들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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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퍼니처
후기 15개 · 전국
지금 업체 정하는 거 아니에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무료 ·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내도 돼요
댓글 7
상판 고정 수전 진짜 예쁘긴 한데 물 고이는 거 생각하면 답 없죠. 저도 그거 때문에 스트레스 받다가 결국 포기했어요.
맞아요. 사용할 때보다 마감했을 때만 예쁜 느낌이라 너무 아쉬워요.
이 사례에서는 주방 가구 설계 시 후드 배관의 위치와 코너장 내부 간섭 여부를 먼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수전의 경우 설치 위치에 따른 배수 경로와 상판의 구배를 고려하여 선택하시길 권장합니다. 공정별 견적 비교가 필요하시면 반셀끝에서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어요.
직각장 쓰시는 분들 많으신데 생각보다 활용도가 낮더라고요. 혹시 내부 선반 높이 조절은 가능하신가요?
높이 조절보다는 문 여는 순서 자체가 너무 번거롭고 윗부분은 후드관 때문에 아예 못 쓰고 있어요.
800각 타일이랑 간접등은 진짜 필템이죠. 저도 그거 안 했으면 정말 후회했을 것 같아요.
저도 지금 계획 중인데 간접등 조도 차이가 그렇게 큰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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