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 구조 변경 고민하다가 결국 수납이랑 동선 사이에서 갈팡질팡하고 있어요
원래는 ㄱ자 형태의 주방을 그대로 가져가려고 했거든요. 그런데 요즘 리모델링한 집들을 보면 다들 아일랜드를 없애고 일직선으로 시원하게 트는 추세더라고요. 업체에서도 이렇게 바꾸는 게 훨씬 넓어 보인다고 추천해 주셔서 마음이 계속 흔들려요.
제가 요리를 좋아해서 대면형 주방 로망이 있긴 하거든요. ㄱ자 구조로 두면 조리하면서 거실 쪽을 볼 수 있고, 싱크대에서 몸만 살짝 돌리면 바로 옆 아일랜드로 갈 수 있어서 동선이 진짜 편하거든요. 근데 문제는 식탁을 1800 사이즈로 크게 쓸 예정이라, 식탁에 사람이 앉아 있으면 현관에서 안방으로 가는 길목을 가로막게 될 것 같더라고요.
반면에 일직선 구조로 바꾸면 공간이 훨씬 넓어 보이고 식탁 때문에 동선이 꼬일 일도 없어서 좋긴 해요. 상부장을 길게 뺄 수 있으니까 수납력도 훨씬 늘어나고요. 그래도 요리할 때 거실을 못 바라보고 뒤돌아 있어야 한다는 점이 계속 걸리네요. 10년 이상 살 집이라 한 번 결정하면 되돌리기도 어려울 텐데, 로망을 쫓아야 할지 아니면 실용적인 수납을 택해야 할지 너무 고민돼요.
주방, 답부터 들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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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싱크대
후기 10개 · 을지로 방산시장
지금 업체 정하는 거 아니에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무료 ·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내도 돼요
댓글 5
저도 예전에 ㄱ자 하다가 결국 일자로 뜯어고쳤는데, 확실히 상부장 수납량이 차이가 커요. 짐 많으시면 무조건 일자가 유리하더라고요.
맞아요, 저도 그 수납력 때문에 마음이 너무 무거워요. 그래도 요리할 때 거실 보는 게 포기가 안 되네요.
식탁 1800이면 진짜 크네요. 식탁 자리가 통로를 막으면 나중에 생활하면서 은근히 스트레스 받으실 수도 있어요.
대면형은 진짜 로망이죠. 저는 일자로 했는데 고개만 옆으로 돌리면 거실 보이긴 하더라고요. 생각보다 나쁘지 않았어요.
오, 고개 돌려서라도 볼 수 있다면 일자도 괜찮을까요? 저도 그 부분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려고요.
주방 시공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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