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축 아파트 탑층에 거주 중입니다. 작년 장마 전에 베란다 샷시를 교체해서 이제 1년 정도 되었는데, 작년에는 괜찮다가 올해 비가 많이 내리면서 문제가 생겼습니다.
우선 베란다 샷시 윗쪽 고정 피스 부분에서 물이 고여 뚝뚝 떨어지기 시작했고, 물받이에 노란색 물이 고이는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이 부분 베란다 천장에는 곰팡이가 생겼고요.
샷시 업체에 연락해 확인 후 외부 실리콘 작업을 다시 해주셨지만, 3일 뒤 비가 오니 다시 물이 고여 떨어졌습니다. 업체에서는 구축이라 옥상이나 외벽 노후화로 인해 콘크리트에 물이 스며드는 것 같다고 하셨습니다.
관리사무소와 함께 확인해 보니 실리콘이나 외벽 크랙에는 문제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옥상에 올라가 보니 저희 집 쪽 방수 페인트가 들떠 있는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오늘 부분적으로 방수 페인트를 긁어내고 다시 작업했는데, 작업이 끝난 지 30분 만에 다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더 걱정인 것은 다른 쪽 베란다 천장과 집안 벽지, 천장까지 누렇게 물번짐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는 점입니다. 거실 천장에서 시작된 누런 자국이 점점 바닥 쪽으로 넓어지고 있습니다. 관리소장님은 결로라고 말씀하시는데, 올해 초까지만 해도 이런 증상이 없었습니다.
보시기에 이 상황을 어떻게 판단해야 할까요?
실제 사람이 쓴 글이에요. 집마다 사정이 달라서, 내 집에 맞는지는 사장님께 물어보는 게 정확해요.
댓글 9
구***가
탑층인데 옥상 방수층 들뜬 게 확인됐다면 결로보다는 누수 쪽이 훨씬 의심스럽네요. 특히 비 올 때 증상이 심해진다면 더더욱 그렇습니다.
비***워
저도 그렇게 생각하는데 소장님은 계속 결로라고만 하시니 답답하네요.
물***해
거실 천장까지 번지고 있다면 단순 샷시 실리콘 문제는 아닌 것 같습니다. 옥상 방수 공사 범위가 너무 좁았던 건 아닐까요?
비***워
네, 오늘 작업하신 게 아주 일부분이라 저도 그 부분이 걱정입니다.
꼼***리
노란색 물이 고인다는 건 콘크리트 내부를 타고 내려왔을 가능성이 큽니다. 결로는 보통 곰팡이나 이슬 맺힘으로 나타나지 이렇게 번지지는 않거든요.
햇***집
비가 안 올 때도 벽지가 계속 젖어 있나요? 아니면 비가 올 때만 증상이 심해지나요?
현***수
그걸 확인해야 옥상 방수 문제인지 내부 배관 문제인지 구분할 수 있을 것 같네요.
반***무
샷시 업체에서도 외벽이나 옥상 문제라고 했다면 관리소 측에 더 강력하게 요청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방***중
부분 보수만으로는 해결 안 될 때가 많더라고요. 옥상 전체 상태를 다시 한번 점검해 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