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대기 층이자 외벽과 맞닿은 모서리 집이라 단열이 취약한 구조입니다. 가족들이 추위를 많이 타서 겨울철에 난방을 강하게 돌리는 편인데, 낮에는 햇볕이 잘 들어 따뜻하지만 밤에는 온기가 금방 빠져나가는 환경입니다.
아이들이 뛰는 소음이 걱정되어 아주 두꺼운 장판(4.5T)을 깔고 생활했습니다. 그런데 거주 중에 누수 사고가 두어 번 있었습니다. 당시에는 장판이 두꺼워서인지 겉으로는 아무런 표시가 없었습니다. 마루였다면 습기를 흡수해 부풀거나 뜨는 현상이 있었겠지만, 장판은 이음매 부분이 살짝 변색된 것 외에는 아주 고요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확인해보니 장판 밑에 고여 있던 습기가 마르지 않고 썩어가다가, 결국 장판 끝단까지 번져 걸레받이와 도배지 쪽으로 타고 올라와 곰팡이가 발생한 것을 발견했습니다. 겉으로는 멀쩡해 보였는데 내부에서 서서히 진행되어 벽면까지 썩어 들어간 상황입니다.
이런 경우 장판 밑에 습기가 얼마나 고여 있었는지, 그리고 벽면 곰팡이의 전이 범위와 피해 정도를 어떤 기준으로 판단하고 조치해야 할지 궁금합니다.
실제 사람이 쓴 글이에요. 집마다 사정이 달라서, 내 집에 맞는지는 사장님께 물어보는 게 정확해요.
댓글 7
바***해
장판이 습기를 가두는 성질이 있어서 정말 위험하네요. 겉보기에 멀쩡하다고 안심했다가 나중에 걷어내면 한숨 나오는 경우 많더라고요.
곰***워
맞아요. 저도 겉으로는 아무런 징후가 없어서 누수가 있었을 때도 그냥 지나쳤는데, 걸레받이 쪽이 변색된 걸 보고야 알게 되었습니다.
반셀끝
이 사례에서는 장판을 완전히 걷어내어 바닥 슬래브의 습도 상태를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이후 곰팡이가 전이된 걸레받이와 도배지의 오염 범위를 측정하여 목공 및 도배 교체 범위를 설정하는 순서로 판별하시길 권장합니다. 공정별 견적 비교가 필요하시면 반셀끝에서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어요.
단***야
외벽 쪽 모서리 집이면 누수 말고 결로 가능성도 있을 것 같은데, 누수 지점이 확실히 확인된 건가요?
곰***워
네, 누수 사고가 두 번이나 있어서 그 부분은 확실합니다.
철***가
두꺼운 장판 밑에 물이 고이면 정말 안 마릅니다. 곰팡이가 벽지로 타고 올라왔다면 이미 내부 석고보드까지 오염됐을 확률이 높겠네요.
초**퍼
저도 곧 입주하는데 장판 두께 고민 중이었거든요. 정보 감사합니다. 습기 문제는 정말 조심해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