윗집 누수 때문에 주방 천장 내부까지 물이 들어와서 석고보드를 철거한 상태입니다. 그런데 내부를 보니 천장을 지지하는 다루끼(각목)에 변색이 있고 점상 오염이 확인되네요. 이 다루끼들은 집 준공 때부터 들어있던 아주 오래된 자재들입니다.
여기서 고민이 생기는데, 자재 자체가 워낙 오래된 것이라 이번 누수로 인한 영향이 아니라고 판단해도 되는 건지, 아니면 연식과 상관없이 지금 보이는 수침이나 오염 상태를 보고 교체 여부를 결정해야 하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실제 누수 복구 공사를 해보셨거나 목공 지식이 있으신 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현재 상태에서 곰팡이 제거제를 뿌리고 표면만 닦아낸 뒤에 다시 석고보드로 마감하는 것이 일반적인 처리 방식인지, 아니면 손상된 부분은 걷어내고 새로 교체하는 것이 맞는지 궁금합니다.
만약 자재가 너무 오래되어 교체비 전액을 보상받기 어렵다면, 일단 교체는 진행하되 기존 자재의 노후도를 감안해서 비용을 산정하는 방식이 실무적으로 가능한지도 함께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실제 사람이 쓴 글이에요. 집마다 사정이 달라서, 내 집에 맞는지는 사장님께 물어보는 게 정확해요.
댓글 10
나***기
사진이 없어서 정확하진 않지만, 목재에 검은 점이 박혀있다면 이미 내부까지 침투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겉만 닦는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니더라고요.
물***붕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었는데, 오래된 자재라고 해서 그냥 넘겼다가 나중에 석고보드 쳤는데 냄새 올라오더군요. 웬만하면 젖은 부분은 다 걷어내세요.
반셀끝
이 사례에서는 먼저 목재의 함수율을 측정하거나 물리적인 강도를 확인하여 부식 정도를 판별하는 것이 좋습니다. 단순히 표면 변색인지, 아니면 구조적 결함이 생길 정도의 수침인지에 따라 교체 범위가 달라집니다. 비용 산정의 경우, 감가상각을 적용하여 합의하는 방식은 실무에서 종종 사용되는 방법입니다. 공정별 견적 비교가 필요하시면 반셀끝에서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어요.
각**기
비용 산정 부분은 윗집이랑 합의가 관건이겠네요. 전액 인정이 안 된다면 부분 교체 비용이라도 청구하시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
곰***어
맞아요, 그 부분 때문에 비용 산정 방식을 여쭤봤습니다.
먼**탈
곰팡이 제거제 뿌리고 마감하면 당장은 괜찮아 보여도 습기 머금은 나무는 나중에 또 말썽 부릴 수 있습니다.
천***상
다루끼가 썩어서 휘어지거나 으스러지는 정도라면 무조건 교체하셔야 합니다. 석고보드 무게를 견뎌야 하니까요.
현**접
동감합니다. 지지력이 약해진 상태에서 마감만 하면 나중에 천장 처짐 현상 생길 수 있어요.
집***손
오래된 자재라는 논리는 윗집에서 비용 깎으려고 하는 말일 확률이 높습니다. 누수 전에는 멀쩡히 지탱하고 있었으니 누수로 인한 피해로 보는 게 맞지 않을까요?
꼼***감
부분 교체하실 때 기존 다루끼랑 수평 맞추는 작업이 중요하니 목수님께 그 부분 신경 써달라고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