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셀프 첫 단계 철거, 엘리베이터 예약 못 잡아서 일정 다 밀린 후기
반셀프 결심하고 첫 공정인 철거 들어가는 날, 진짜 정신없었어요. 단순히 부수는 작업이라고 가볍게 봤다가 일정 통째로 밀렸거든요. 첫 시작이라 시행착오 많이 했어요.
가장 큰 실수가 엘리베이터 예약이었어요. 저희 집이 17층인데 철거 폐기물이 진짜 어마어마하게 나와요. 큰 자루 30개는 넘었던 것 같아요. 관리실에 "엘리베이터 한 대 종일 잡아주세요" 부탁했어야 했는데 그날 다른 입주민도 이사 들어오시는 날이라 두 대를 같이 써야 했어요. 결과적으로 폐기물 반출이 두 배 시간 걸렸고 그날 끝낼 작업이 다음 날까지 넘어갔어요. 엘리베이터 예약은 무조건 일주일 전에 미리 잡으세요.
두 번째가 보양이었어요. 처음 견적 받을 때 "보양 포함"이라고 적혀있었는데 막상 시공팀 오시니까 "내부만 포함이고 공용부는 추가"라고 하셨어요. 부랴부랴 추가 결제하고 공용부도 보양했어요. 만약 공용부 보양 안 했으면 다른 입주민분 민원 들어왔을 거예요. 폐기물 들고 나갈 때 벽이랑 바닥 다 닿거든요.
세 번째로 진짜 충격받은 게 구조 파악이에요. 거실이랑 주방 사이 가벽을 없애고 싶었거든요. 그게 가벽인지 내력벽인지 처음엔 몰랐어요. 다행히 시공팀이 도면 보고 "이건 가벽이에요" 확인해주셔서 안전하게 철거됐어요. 만약 모르고 내력벽 부쉈으면 진짜 큰일 날 뻔했어요.
철거가 단순히 부수는 작업이 아니라 다음 공정을 위한 준비 단계라는 걸 그때 알았어요. 깨끗하게 정리된 상태로 넘겨야 목수님이랑 타일 기사님이 빠르게 작업하실 수 있어요. 첫 공정에서 시간 절약하면 전체 일정이 안 밀려요.
철거/설비, 답부터 들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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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철거
후기 26개 · 서울
지금 업체 정하는 거 아니에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무료 ·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내도 돼요
댓글 6
가벽인지 내력벽인지 확인하는 법이 따로 있나요? 저도 이번에 구조 변경하고 싶어서요.
관리사무소 가서 평면도 한번 확인해 보세요. 도면에 표시되어 있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엘리베이터 예약 진짜 중요하죠. 저도 예전에 놓쳤다가 공사 하루 밀려서 진짜 고생했어요.
헐... 하루 밀리면 스케줄 다 꼬이는데 진짜 막막하셨겠어요ㅠㅠ
철거할 때 바닥 수평도 같이 신경 써달라고 하면 나중에 마감할 때 편할까요?
네, 나중에 마루나 타일 깔 때 문제가 안 생기게 철거 단계에서 면 정리를 잘 해달라고 요청하는 게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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