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지 뜯어보고 알게 된 곰팡이와 단열재의 무서운 진실
공사 시작하면서 기존 벽지에 붙은 스티커만 깔끔하게 제거하면 끝날 줄 알았는데, 뜯어보니 상황이 전혀 달랐어요. 겉면은 멀쩡해 보였는데 스티커 안쪽에 1차 곰팡이가 있었고, 그 아래에 또 결로 방지용 단열재가 덧대어져 있더라고요.
문제는 그 단열재를 또 떼어내니까 벽면 전체에 곰팡이가 심각하게 퍼져 있었다는 점이에요. 곰팡이가 방수 코팅처럼 굳어버린 상태라 락스나 전용 제거제를 아무리 뿌려도 전혀 먹히지 않았어요. 스티커 제거제나 페인트 제거제까지 다 써봤는데 겉면이 너무 단단해서 반응이 없더라고요.
결국 며칠째 중성세제 섞어서 칼날 스크래퍼로 일일이 긁어내고 있어요. 팔이랑 손가락이 끊어질 것 같은데, 샌딩기로 갈아봐도 두꺼운 층 때문에 티도 안 나고 진전이 없네요. 눈에 보이는 게 전부가 아니라는 걸 이번에 뼈저리게 느꼈어요.
단열, 답부터 들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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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업체 정하는 거 아니에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무료 ·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내도 돼요
댓글 5
그 정도면 긁어내는 걸로는 답이 안 나올 텐데... 벽면 상태가 너무 심하면 그냥 다 털어내고 미장부터 다시 하는 게 속 편할 수도 있어요.
저도 미장까지 생각했는데, 범위가 너무 넓어서 일단은 어떻게든 겉면이라도 매끄럽게 만들어보려고 애쓰는 중이에요.
저희 집도 예전에 덧방된 단열재 뜯다가 곰팡이 폭탄 맞은 적 있어요. 진짜 냄새랑 먼지 때문에 고생 엄청 하셨겠네요.
스크래퍼로 긁으실 때 마스크 꼭 쓰셔야 해요. 곰팡이 포자 날리면 진짜 건강에 안 좋거든요.
전동 샌딩기로 안 갈릴 정도면 접착제 성분이 너무 강한 거예요. 억지로 힘주면 벽면만 더 상하니까 조심하세요.
단열 시공 이야기
사진으로 보는 인테리어 사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