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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실 욕조 밑에서 쏟아져 나온 물 때문에 멘붕 왔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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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댁 2층 천장에서 물이 떨어지고 곰팡이가 피길래 처음엔 단순한 결로인 줄 알았어요. 천장을 까봤는데 딱히 누수 흔적이 안 보여서 원인을 찾으려고 한참 헤맸거든요.

결국 욕조 쪽을 확인했는데 냄새가 너무 심해서 조심스럽게 틈을 긁어보니 고여있던 물이 쏟아져 나오더라고요. 알고 보니 배수구에 이물질이 꽉 막혀서 그동안 물이 안 내려가고 밑에 계속 고여 있었던 거였어요.

욕조를 들어내 보니 더 황당했던 게, 예전 시공할 때 남은 모래랑 벽돌 조각들을 욕조 빈 공간에 그냥 채워 넣으셨더라고요. 그거 치우느라 진짜 고생했어요. 욕실 타일 부분 시공은 그냥 덧방하면 될 줄 알았는데 방수 문제까지 생각하니까 생각보다 훨씬 복잡해서 고민이 많아지네요.

댓글 6

  • 욕***가

    욕조 밑에 모래랑 벽돌 채워 넣은 건 진짜 심각하네요. 나중에 배관 문제 생기면 답 없거든요.

    • 시***중

      저도 그거 보고 진짜 당황했어요. 치우는 게 일이더라고요.

  • 타**이

    욕조 탈거하고 타일 덧방은 진짜 조심해야 해요. 방수층 깨졌을 수도 있거든요.

  • 초**인

    저도 예전에 욕조 밑에 물 고인 적 있어서 남 일 같지 않네요. 냄새 진짜 힘들죠.

  • 집***무

    혹시 욕조 밑에 나온 이물질은 다 치우신 건가요?

    • 시***중

      네, 아버님이 배관은 일단 뚫어놓으셨고 모래랑 벽돌은 제가 다 걷어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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