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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열 공사 앞두고 벽지 직접 뜯어본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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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열 작업 들어가기 전에 벽지를 전부 제거해야 하더라고요. 철거팀에 맡기기에는 범위가 애매해서 결국 제가 직접 스크래퍼 들고 나섰어요.

유튜브로 공부할 때는 그냥 슥 긁으면 되는 줄 알았는데 막상 해보니 보통 일이 아니더라고요. 겉에 있는 실크 벽지는 힘으로 당기면 잘 떨어지는데, 문제는 본드가 잔뜩 묻어있는 초배지랑 오래된 벽지였어요.

이건 그냥 물로는 잘 안 불려져서 뜨거운 물에 섬유유연제를 조금 섞어서 뿌려줬거든요. 확실히 유연제를 섞으니까 훨씬 잘 뜯기더라고요. 한쪽만 집중해서 하기보다는 여러 벽면 겉지를 먼저 다 뜯어놓고, 전체적으로 물을 뿌려 불리는 시간을 갖는 게 훨씬 수월했어요.

칼날도 생각보다 금방 무뎌져서 자주 갈아줘야 했고요. 창문 쪽까지 다 하느라 이틀 정도 걸렸는데, 몸은 힘들어도 공정 차질 없이 진행되니까 마음은 편했어요.

댓글 6

  • 초**인

    저도 이번에 단열 들어갈 예정인데 섬유유연제 섞는 건 진짜 몰랐던 방법이에요.

    • 단***인

      이거 진짜 효과 좋더라고요. 꼭 한번 써보세요.

  • 공**독

    벽지 뜯는 게 은근히 팔 근육 많이 써서 다음 날 근육통 장난 아니더라고요.

  • 스***딱

    칼날 자주 갈아주는 거 진짜 중요해요. 무뎌진 걸로 하면 벽만 상하고 시간만 더 걸리더라고요.

    • 단***인

      맞아요. 저도 중간에 무뎌진 줄 모르고 계속 하다가 결국 칼심 다 갈아치웠어요.

  • 구**버

    저도 예전에 뜯다가 먼지 때문에 고생했는데 분무기 쓰실 때 마스크 꼭 쓰셔야 해요.

단열 시공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