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집 들어왔을 때는 벽지에 아무런 흔적이 없어서 그냥 넘어갔거든요. 근데 겨울 지나면서 슬슬 벽면이 축축해지더니 곰팡이가 올라오더라고요.
누수인가 싶어 확인해보니 누수는 아니었고 결로가 문제였어요. 처음엔 그냥 환기 잘하면 될 줄 알았는데, 이게 심각해지니까 방 두 개 벽면을 거의 다 뜯어내는 수준까지 갔거든요. 석고보드 부술 때 먼지가 어찌나 많이 나던지 방진 마스크 없었으면 정말 힘들었을 거예요.
결국 단열 공사 비용이 생각보다 너무 많이 나와서 당황했어요. 매도인이랑 협의하려고 알아보니까 결로 문제로 손해배상 받은 판례들도 꽤 있더라고요. 저는 일단 법적인 근거를 좀 찾아보고 상담도 받아본 뒤에 합리적인 선에서 보상을 받으려고 노력 중이에요.
댓글 8
구**이
저희 집도 작년에 결로 때문에 벽 다 뜯어냈었는데 진짜 눈물 나더라고요.
단***이
진짜 공사 범위 넓어지면 답이 없더라고요. 먼지 때문에 고생도 엄청 했어요.
판**기
저도 비슷한 일 있어서 변호사 상담받아봤는데 확실히 근거가 있으니까 말이 통하더라고요.
이***중
단열 공사 범위는 어느 정도로 잡으셨어요? 저도 구축 매매 앞두고 있어서 걱정이네요.
단***이
저는 외벽 쪽이랑 맞닿은 벽면 위주로 진행했는데, 생각보다 범위가 넓어서 놀랐어요.
먼***요
석고보드 철거할 때 먼지 진짜 장난 아니죠. 저도 그때 마스크 제대로 안 써서 고생했어요.
꼼***인
매도인이 배째라고 나오면 진짜 막막할 텐데 잘 해결되셨으면 좋겠어요.
겨***리
결로가 누수만큼이나 무서운 것 같아요. 단열 제대로 안 되면 계속 반복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