윗집 인테리어 공사한다고 해서 사인 받으러 올라갔다가 우연히 작업 중인 걸 보게 됐어요. 마침 대피실 쪽 단열 시공을 하고 계시더라고요.
근데 벽면에 곰팡이가 까맣게 피어 있는 게 그대로 보이는데, 그걸 그냥 이보드나 아이소핑크 같은 단열재로 덮어버리려고 하시더라고요. 보고 정말 당황스러웠어요. 제대로 제거도 안 하고 그냥 덮기만 하면 나중에 분명히 다시 올라올 텐데 말이에요.
그래서 저는 앞으로 단열 공사할 때는 꼭 현장에 가서 진행 상황을 지켜보려고 해요. 특히 결로가 생기기 쉬운 외벽 쪽이나 실외기실, 대피 공간 같은 곳은 더 신경 써서 봐야겠더라고요. 계약서 쓸 때도 곰팡이 제거 작업은 필수로 명시해두는 게 마음 편할 것 같아요.
댓글 8
구***기
저도 예전에 베란다 쪽 벽면 확인 안 했다가 나중에 곰팡이 올라와서 재시공하느라 비용 더 들었어요.
단***이
진짜 밑작업이 제일 중요한 것 같아요. 그냥 덮는 건 의미가 없더라고요.
꼼***인
단열재 종류보다도 그 밑에 곰팡이 제거랑 건조가 핵심이더라고요.
초**인
계약서에 특약 넣는 거 진짜 좋은 생각 같아요. 저도 이번에 업체랑 얘기할 때 물어보려고요.
단***이
네, 나중에 분쟁 생기면 골치 아프니까 미리 글로 남겨두는 게 제일 확실해요.
이***중
대피실 쪽은 공기가 잘 안 통하니까 더 신경 쓰이겠어요.
인***버
저도 현장 갈 때마다 작업자분들이 기존 오염 부위 처리 어떻게 하시는지 꼭 확인해요.
베***이
저도 예전에 이보드 그냥 붙이는 거 보고 충격받았던 기억이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