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하고 나서 샷시 색상이랑 안 어울리는 걸레받이가 계속 눈에 밟히더라고요. 결국 큰맘 먹고 화이트로 직접 칠해보기로 했어요.
이틀 전에 프라이머 작업까지 미리 끝내놓긴 했는데, 막상 페인트 칠하니까 생각보다 훨씬 까다롭더라고요. 얇고 평평하게, 색 차이 안 나게 골고루 바르는 게 말이 쉽지 진짜 어려웠어요. 페인트가 마르기 시작하면 속도가 생명이라 최대한 빠르게 움직여야 해서 정신줄 놓을 뻔했거든요.
중간에 롤러랑 붓에 남은 페인트가 굳어서 찌꺼기처럼 뭉쳐서 묻어나올 때는 진짜 짜증이 확 올라오더라고요. 그래도 다 칠하고 나니까 확실히 깔끔해진 것 같아 만족은 해요. 다만 창문틀 쪽은 덧칠한 게 가까이서 보면 티가 좀 나서 커튼으로 가려볼 생각이에요.
댓글 9
페***수
저도 예전에 롤러 찌꺼기 때문에 고생한 적 있어요. 페인트 마르기 전에 계속 리듬 타면서 빠르게 지나가는 게 진짜 중요하더라고요.
화***버
진짜 기계가 아닌 이상 그 속도 맞추기가 너무 힘들었어요. 힘 조절 실패해서 뭉치면 답이 없더라고요.
셀***기
창문틀 쪽은 저도 멀리서만 보고 넘겼는데, 나중에 보니 덧칠한 자국이 너무 잘 보여서 속상했어요.
꼼***저
프라이머 작업 미리 해두신 건 진짜 잘하신 거예요. 안 그러면 나중에 페인트 다 들뜨더라고요.
화***버
이틀 전부터 준비했는데도 막상 칠할 때 힘드니까 프라이머가 왜 필요한지 다시 한번 느꼈어요.
마***아
걸레받이 페인팅은 진짜 인건비 아끼려다 몸이 고생하는 공정 중 하나인 것 같아요.
도***무
저도 나중에 걸레받이 색상 바꾸고 싶은데 붓이랑 롤러는 어떤 거 쓰셨는지 궁금해요.
화***버
저는 그냥 일반적인 작은 사이즈 롤러랑 붓 사용했어요. 너무 큰 건 오히려 세밀하게 칠하기 어렵더라고요.
창***정
저도 창문틀 색상 때문에 고민하다가 결국 필름지로 덮어버렸어요. 페인트는 마감이 진짜 어렵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