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 후 반년, 가구 뒤 숨은 곰팡이 미리 확인 안 한 게 계속 생각나요
반셀프로 집 단장하고 들어온 지 벌써 6개월이 지났어요. 처음엔 눈에 보이는 곳만 깔끔하게 정리하면 될 줄 알았는데, 살다 보니 놓쳤던 부분들이 하나둘씩 보이더라고요.
특히 베란다 탄성코트 시공된 벽면이나 안방 장롱 뒤쪽처럼 가구가 딱 붙어 있던 자리가 문제였어요. 공사 전에는 건조기나 큰 장이 가리고 있어서 전혀 몰랐는데, 나중에 짐 옮기면서 보니 구석구석에 까만 곰팡이가 심하게 피어 있더라고요.
당시엔 그냥 겉면만 닦아내면 될 줄 알았는데, 시간이 지나니 이게 단순 오염이 아니라 결로나 누수 문제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장판까지 다 들어내고 제대로 단열 작업을 했어야 했는데, 비용 아끼려고 손 안 댔던 게 지금 와서 보니 가장 큰 실수였던 것 같아요.
단열, 답부터 들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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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업체 정하는 거 아니에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무료 ·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내도 돼요
댓글 8
저도 구축 들어갈 때 가구 뒤쪽 확인 안 했다가 나중에 짐 옮기고 경악했거든요. 진짜 다 걷어내고 확인하는 게 답인 것 같아요.
맞아요. 그때 그냥 무시하고 넘어갔는데 지금 생각하면 장판까지 다 걷어내고 단열재 넣었어야 했어요.
전주 쪽 집들이 유독 결로 심한 곳들이 있더라고요. 탄성코트 되어 있어도 안쪽에서 터져 나오면 답 없어요.
매도자분한테 청구 가능한지 알아보셨어요? 가구로 가려놓은 상태였다면 고지 의무 위반으로 얘기해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그때 바로 말씀드렸어야 했는데 타이밍을 놓쳐서 지금은 좀 애매한 상황이에요. 너무 속상하네요.
곰팡이가 모서리까지 다 퍼졌으면 이건 단순 결로보다는 누수 쪽을 의심해봐야 할 것 같아요. 관리사무소에 한번 문의해보세요.
저는 그래서 반셀프 할 때 무조건 가구 다 빼고 벽지 뜯어내고 확인했어요. 안 그랬으면 저도 똑같이 후회했을 거예요.
장판 손 안 대기로 결정하셨던 게 계속 마음에 걸리시겠어요. 지금이라도 부분적으로라도 조치하시는 건 어때요.
단열 시공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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